retaliation이 인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보복의 행위라면, retribution은 신적인 권위에 의해 수행되는 정의의 행위로서의 응징 혹은 보상이라고 말하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retaliation이 아닌 retribution의 차원에서해석해야 합니다. - P200
"예를 들어,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우리 자신도 이미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서 위선과 속임수와 거짓을 보는 이유는 바로 우리 마음속에도 똑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P200
누군가를 비판하지 않는 성품은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존재임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과 죄악이 이미 다 드러났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겸손해집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에게도비판할 권한이 없다는 사실 또한 알 것입니다. - P200
그러므로 함께 살아가는 성도들의 공동생활에서 ‘겸손‘과 ‘비판‘은 대척점에 서있습니다. 겸손한 공동체에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드러나고, 비판이 난무한 공동체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군가를 비판하는 혀를 조심해야 합니다. - P200
한줄노트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판단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누군가를 비판한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똑같이 비판받을 것입니다. - P200
묵상 질문 지금 당신이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과 내용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리고 그 모든것이 나 자신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 P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