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한 마음으로당신들 모두를 살리고자 했으니당신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말할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여기 당신의 몫을 가지고 돌아가세요 - P134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계에서는모두의 생명이 똑같이 소중합니다먼저 왔다고먼저 선택받았다고더 많이 일했다고더 귀하고 더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 P135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계는이런 힘의 논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오히려 그 반대입니다하나님이 보시기에는남을 섬기는 사람이 힘 있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자신을 낮추고다른 사람을 높이는 사람입니다나는 여러분이최고가 되기를 원합니다남을 섬기는 일에 최고가 되기를 원합니다 - P148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에 계시거든요 - P148
마치 신랑이 안 올 거라 믿으며 잠을 자던 신부처럼주인이 돌아올 날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맡겨진 일을 하지 않은 게으른 종처럼 있다가는반드시 크게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니 여러분은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그날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 P153
자기 자신을 기꺼이 버리는 사람은그 생명이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나를 왕으로 섬기려는 사람은내가 가는 이 길을 함께 가는 사람입니다내가 가는 죽음의 길에 동참하는 사람은하늘 아버지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나와 함께 이 길을 가겠습니까 - P162
예루살렘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습니다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이장사꾼의 소굴이 된 것에 분개하십니다그곳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모조리 내쫓으십니다사람들이 들고 온 물건을성전에 바칠 헌금으로 바꿔 주는 사람제사에 쓰일 제물을 돈을 받고 파는 사람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이 앉아 있던 의자를모두 뒤집어엎으십니다당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것을알지 못합니까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그런데 당신들은하나님의 집을 도둑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 P168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당대의 종교 지도자들을 가장 불편하게 했던 것은이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성전이 곧 무너질 것이라는 말또 하나는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 - P173
첫째가 꼴찌가 되고꼴찌가 첫째가 된다든가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이고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이라든가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못 가고어린아이가 천국에 간다든가이런 모든 이야기를지금으로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P181
여러분은 나에게서 자라난 가지입니다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생명이 유지됩니다. 그래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나는 여러분이 내게 꼭 붙어 있기를 바랍니다내가 하늘 아버지에게 꼭 붙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내가 여러분에게 가르친 것을잊지 않고 지키는 것이 내게 붙어 있는 것입니다내가 여러분을 사랑한 것처럼여러분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내게 붙어 있는 것입니다 - P183
최고의 사랑은다른 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는 사랑입니다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렇게 사랑하십니다나도 여러분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 P183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죽음을 향해 가는 것처럼예수님은 모욕을 당하고 폭행을 당하는 순간에도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선지자 이사야가 오래전에 말한 것이이렇게 이루어집니다그분이 창에 찔리신 것은 우리의 잘못 때문입니다그분이 상처받으신 것은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그분이 대신 벌을 받았기에 우리가 온전해집니다그분이 대신 채찍에 맞았기에 우리가 낫게 됩니다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가다가길을 잃고 말았는데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잘못을그분에게 대신 책임지게 하셨습니다 - P190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순간을옆에서 지켜보던 로마의 군대 지휘관 중 하나는이렇게 말합니다 "아 이분이야말로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구나이 고백에서그리스도교의 신앙이 시작됩니다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아니고하늘로 올라가 빛나는 영광 중에 계신 예수님이 아니라누군가의 눈에는하나님의 끔찍한 징벌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에예수님에 대한 최초의 신앙고백이 자리해 있습니다 - P191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그 모든 것의 출발점이바로 여기십자가입니다. - P192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사랑의 노래였습니다사랑에 대한 노래였고사랑이 부르는 노래였습니다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온 우주를 만드실 때부터사랑이 있었습니다사랑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그 사랑이 곧 하나님이셨습니다하나님은 우주의 모든 만물을사랑으로 창조하셨습니다 - P199
사랑이 없이는그 어느 것도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사랑이 곧 생명입니다사랑이 곧 빛입니다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는처음부터 사랑이었는데사람들은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그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인데사람들은 사랑을 보아도그것이 사랑인 줄 몰랐습니다온통 빛으로 둘러싸인 곳에 살면서도사람들은 그것이 빛인 줄 몰랐습니다 - P200
사람들은 자신이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고 믿었습니다그들의 눈이 어둠으로 가려졌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사랑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사랑이 사람이 되었습니다사랑이 사람의 몸을 입었습니다사랑은 사람들에게사랑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보여 주었습니다그 사랑은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당신은 나를 사랑하나요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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