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우리에게 있는 가장이른 시기의 증거부터 오늘날 최상의 자료까지 두루 살펴보면, 예수께서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언제나 더 매력 있는 이였음을 알 수 있다. - P11
‘지배‘(dominance)일 것이다." 이어지는 바트 어만의 말이다.
지배 문화 안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당연히 그들의 의지를약한 사람들에게 관철한다. 통치자는 신민을 지배하고, 귀족은평민을, 주인은 노예, 남자는 여자를 지배한다."
그런데 이러한 통념을 기독교가 뒤집어 버렸다. 어만은 이 사실을 이렇게 기술한다.
기독교 교회의 지도자들은 사랑과 봉사의 윤리를 설파하고 촉구했다.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보다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하나님앞에서 같은 위치에 있다. 주인이 노예보다, 귀족이 평민보다, 남편이 아내보다, 권력자가 약자보다, 건강한 사람이 병든 사람보다 결코 더 중요하지 않다. -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