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모압의 모든 사람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싸우러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칼을 쓸 줄 아는 사람을 모두 소집해 국경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있는데, 해가 물 위로 떠올랐다. 모압 사람이 선 곳에서 보니, 햇빛에 반사된 물이 피처럼 붉게 보였다.
23그들이 말했다. "피다! 저 피를 보아라! 왕들이 서로 싸워 죽인 것이 분명하다! 모압 사람들아, 약탈하러 가자!"
24-25 모압이 이스라엘 진에 들어오자,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사람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모압 사람은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이스라엘 사람은 거침없이 추격해 그들을 죽였다.  - P419

2 하루는 어떤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 도착했다. 그는 이른 추수에서난갓 구운 빵 스무 덩이와 과수원에서 딴 사과 몇 개를 하나님의사람에게 가져왔다.
엘리사가 말했다. "사람들에게 돌려서 먹게 하여4라."
43 그의 종이 말했다. "백 명이나 되는 사람에게 말입니까? 어림도없습니다!"
엘리사가 말했다. "가서 그대로 하여라. 하나님께서 충분하다고 말씀하신다."
44정말로 충분했다. 그는 자기가 가진 음식을 돌렸다. 사람들이 충분히 먹고도 음식이 남았다. - P424

11-12 나아만은 화가 치밀어 발길을 돌리며 말했다. "적어도 엘리사가직접 나와서 나를 맞이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손을 얹어 병을 없앨 줄 알았다. 다마스쿠스의 아바나 강과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강보다 훨씬 깨끗한데, 거기서 목욕하면 안된단 말인가? 그러면 몸이라도 깨끗해질 것 아닌가!" 그는 노발대발하며 떠나가 버렸다.
13그러나 그의 부하들이 따라와서 말했다. "장군님, 예언자가 어렵고 거창한 일을 주문했어도 그대로 따르지 않았겠습니까? 그저 씻기만 하면 된다는데, 그 간단한 일을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14그래서 그는 거룩한 사람의 명령대로 요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몸을 담갔다. 그러자 그의 피부가 어린아이처럼 깨끗해졌다. - P426

17-18 나아만이 말했다. "아무것도 받지 않으시겠다면, 내가 당신에게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내게 나귀 한 떼에 실을 수 있을 만큼의흙을 주십시오. 이제 내가 다시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예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일만큼은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내가 모시는 주인이 내 팔에 기대어서 림몬 산당에 들어가 예배하면나도 그분과 함께 거기서 림몬을 예배해야 할 텐데, 그 일만큼은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P426

16-19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오년에, 유다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그는 서른두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삶을 따랐고, 아합집안과 결혼하여 그 가문의 죄를 이어 갔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악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유다를 선뜻 멸하지 않으셨다. 다윗의 자손을 통해 등불이 계속 타오르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 P435

6-10 예후가 일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젊은 예언자가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말했다.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나"
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너의 임무는 너의 주인인 아합 가문을 치는 것이다. 내가 나의 종예언자들이 죽임당한 일-이세벨이 하나님의 모든 예언자를 죽인일-을 되갚아줄 것이다. 아합 가문은 모조리 망할 것이다. 그 딱한무리를 내가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내가 반드시 아합 가문도 느의 아들 여로보암 가문,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 가문과 똑같은 운명을 맞게 할 것이다. 이세벨은 죽어서 이스르엘 넓은 들판에 있는 개들에게 먹힐 것이요, 땅에 묻히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는문을 열고 급히 도망쳤다. - P437

25-26 예후가 부관 빗갈에게 명령했다. "어서 그를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져라. 너와 내가 그의 아버지 아합 뒤에서 전차를 몰던때를 기억하느냐?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될 운명을 선고하셨다. ‘내가 어제 살해당한 나봇과 그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으니, 네가 정확히 이 땅 위에서 그 값을 치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니 그를 들어다 이 밭에 던져버려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대로 이루어졌다!" - P439

28 그렇게 해서 예후는 이스라엘에서 바알을 완전히 몰아냈다.
29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예후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이스라엘을 죄악된 삶으로 끌어들인 죄에서는 돌아서지 않았다. 베델과 단의 금송아지들을 남겨 두었던 것이다. - P444

1-3 유다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 이십삼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십칠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이스라엘을 죄악된 삶으로 끌어들인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을 그대로 밟았다.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법도 없이,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이 악하게 살았다. 하나님께서 크게 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아람왕 하사엘과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다. 그들의 지배는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 P448

4-6 여호아하스는 하나님의 진노가 누그러지기를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다. 아람 왕의 압제 아래서 이스라엘이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그분께서 아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원자를보내셔서, 아람의 압제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게 하셨다. 이스라엘자손은 다시 고향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달라지것은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고치지 않았고, 이제는 이스라엘의 특징이 되어 버린 여로보암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사마리아에 여전히 성행하고 있던 아세라의 음란한 종교 산당이 그중 하나였다. - P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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