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블레셋 사람이 군대를 소집하여 수넴에 진을 쳤다. 사울은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다. 그러나 블레셋 군대를 본 사울은 몹시 두려워 떨었다.
‘사울이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꿈이나 표징이나 예언자로도 응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사울은 신하들에게 지시했다. "내가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혼백을 불러낼 줄 아는 사람을 찾아내라"
신하들이 말했다. "엔돌에 무당이 한 사람 있습니다." - P263

이 잔치 자리에서 이렇게 노래하며 칭송하는 그 다윗이 아닙니까?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다윗은 수만 명을 죽인다!"
6-7 할 수 없이 아기스는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는 지금까지 믿음직한협력자였소. 나와 함께 일하면서 모든 면에서 탁월했고 그대가 처신한 방식도 나무랄 데가 없었소. 그러나 장군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구려. 그러니 그대는 이제 평안히 떠나는 것이 좋겠소. 블레셋 장군들의 심기를 건드려서 좋을 게 없소." - P266

그러나 다윗의 곤경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가족을 잃고 원통한 나머지, 다윗을 돌로 치자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나왔던 것이다.
67 다윗은 자기가 믿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을 냈다. 그는 아히멜렉의 아들인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명령했다. "에봇을 내게 가져오시오, 하나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아비아달은 에봇을 가져와 다윗에게 주었다.
8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했다. "제가 이 침략자들을 쫓아가야 하겠습니까? 제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못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그들을 쫓아가거라! 네가 그들을 따라잡을 것이다! 참으로 네가 모두를 구해 낼 것이다!" - P267

1-2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다. 이스라엘31사람들이 전면 후퇴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부상을 입고여기저기 쓰러졌다. 블레셋 사람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요나단과 그의 형제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다.
3-4 사울 주변에서 싸움이 맹렬했다. 활 쏘는 자들이 바짝 따라붙어그에게 중상을 입혔다. 사울은 자신의 무기를 드는 자에게 말했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죽여라. 저 이교도들이 와서 나를 죽이며 조롱하지 못하게 하여라."
- 그러나 사울의 무기를 드는 자는 몹시 두려운 나머지 찌르려고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은 직접 칼을 뽑아 그 위로 엎어졌다.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는 무기를 드는 자도 자기 칼 위에 엎어져 함께 죽었다. 이렇게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드는 자, 그와 가장 가까웠던 자들이 그날 함께 죽었다. - P269

14-15 다윗이 말했다. "네가 감히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죽였단 말이냐?" 다윗은 곧바로 자기 군사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를 쳐죽여라!" 하고 명령했다. 그러자 군사가 그를 쳐죽였다.
16다윗이 그에게 말했다. "너는 죽음을 자청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죽였다는 네 말이 곧 사형선고가 되었다."
17-18 다윗이 애가를 불러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애도하고, 유다의 모든 사람에게도 그 노래를 외워 부르게 했다. 이 노래는 야살의책에도 기록되어 있다. - P272

이 모든 일이 있고 나서, 다윗이 기도하며 하나님께 여쭈었2 다. "제가 유다의 한 성읍으로 이주해도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이주하여라."
"어느 성읍으로 가야겠습니까?"
"헤브론으로 가거라."
2-3 그래서 다윗은 두 아내 이스르엘 사람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이주했다. 다윗의 부하들도 자기 가족을 데리고 그와 함께 가서, 헤브론과 그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유다 주민들이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을 유다 지파의 왕으로 삼았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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