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군인을 확보하고 탁월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는 이스라엘의 승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승리의 핵심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얼마나 지킬 수 있는가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백성이흩어지자 이러다가 전쟁에 지겠다고 생각하고 종교 지도자 사무엘의승인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전쟁 개시를 선포했습니다. 군사력과병력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사울은 하나님께 폐위 선언을받습니다. - P152

사울이 폐위되고 두 번째 왕으로 뽑힌 사람이 다윗입니다. 다윗의이새의 정부인이 낳은 아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위 서자 출신일 수 있습니다. - P152

그런데 요나단은 다윗을 경쟁자가 아니라 동역자로 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 가장 큰 위협의 대상은 블레셋이었습니다. 그 위협의로부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지키려면 다윗과 요나단이 힘을 받해야 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블레셋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 공동체를 지켜낼 동역자로 보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보면 동역자이고, 자신의 왕권을 중심으로 보면 경쟁자입니다. 누군가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 그것이 자기중심인지, 하나님 나라 중심인지판단해야 합니다. - P154

그러면 가나안 땅 밖에서 다윗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고 다른 신을 섬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만 다스리는 신, 가나안 땅에 있을 때는 소통하고 도움을 받을 수있는 신입니다. 다윗이 가나안 땅을 벗어나면 하나님과 관계도 저절로단절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다신교 사고입니다. - P157

요나서에도 비슷한 경향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가서 니느웨 백성에게 심판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요나는 니느위로 가지 않습니다. 니느웨 가지 않으려면 이스라엘 땅에 계속 머물러 있어도 되겠지만 요나는 다시스로 도망치려 합니다. 왜 이스라엘땅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치려 했을까요? 가나안 땅에 머물러 있는 한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으로부터 자유할 수 없다고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미치지 않는 이방 땅으로 도망쳐서 하나님의명령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기대한 것입니다.
- P157

이스라엘이 입으로는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고 고백하지만하나님이 천하를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가나안 땅으로 한정했습니다.  - P157

에스겔 1:1내가 그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갖고 있던 신학적 사고가뒤집히는 사건이었습니다. 에스겔이 그 강가에 서 있는데 하나님이불 병거를 타고 그곳으로 찾아오신 것입니다. 에스겔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또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가나안 땅을 벗어나면 하나님과의 소통,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수 없다고생각했는데, 그래서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올 때 하나님과 단절되는 것이 가장 큰 슬픔이었는데, 이방 땅 그 강가에서도 하나님과 만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은 이방땅에 회당을 세웠습니다.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과 만날 수 있음을 중거한 것입니다. - P158

하나님은 흙으로 지어진 인간이 깨지기도 넘어지기도 부서지기도 쉬운 존재라는 걸 너무나 잘아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놀라지 않으십니다. 바로 심판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자비와 인애와 긍휼이 충만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 P159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가 죄를 범했기 때문이 아니라 회개를 거부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임합니다.  - P159

훗날 주전 8세기 예언자 아모스와 호세아는 부자들이 흥청망청 쾌락을 즐기는 데 정신이 팔려 있고 가난한 자들은 먹을 것이 없어 빈궁한 삶에 허덕인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불의가 솔로몬 시대부터 발생한것입니다. 강제 노역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토대가 붕괴된 것입니다.
- P167

솔로몬은 가나안 땅에 등장한 또 하나의 바로였습니다. 이스라엘이어떻게 출애굽했습니까? 바로에게 강제 노역을 당하다가 이스라엘의울부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왔는데, 이번엔 솔로몬이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삼았습니다. 솔로몬 말기에 하닷, 르손, 여로보암 같은 사람들이 차례로 반란을일으킵니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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