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한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의 나타나심으로 위협을 느낀다. 그리서 마귀는 끈질기게 이분의 정체성에 대해 도전한다("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마귀는 한 분 하나님이 주신 한 사람의 정체성에 관한 혼란을 심어주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영원히 약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마귀는 성경의 의미를 왜곡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권위를 참칭하면서자신이 천하만국‘에 대한 권위가 있다는 거짓 주장을 한다. - P158
예수는 단호하고 직접적인 대답으로 마귀를 가차 없이 공격하신다. 그분은 성경을 직접 인용하심으로써 거짓에 맞서신다("기록된 바..…"),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거나 뒤틀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성경이 잘못 사용된다고 해서 그것을 포기하지도 않으시고 오히려더 참되게, 더 심오하게 성경을 사용하신다. - P129
마귀가 예배를 받기 원한다면 예수는 오직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시며 변함없이 그분의 하나님이신 주께 전적으로 순종하신다. 여기에는 심오한 아이러니가 있다. 언젠가는 모든 인간 중에서 오직 예수만이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이 드러날 테지만, 이 시점에서는 예수가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하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로써 악한자가 교묘하게 그분과 그분의 아버지 사이에 파고들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며, 예배를 받으실 그분의 권리가 마귀의 거짓 주장에 의해왜곡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 P129
지역에서통용되는 언어는 아람어였지만, 로마 제국의 동쪽 절반의 공용어(lingua franca)였던 헬라어 - 예를 들어 상업과 기업 거래처럼 다른 민족 집단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된 언어 - 도 자주 사용되었다. 예수의제자 중 적어도 두 명(안드레와 빌립)은 그에 해당하는 아람어 이름없이 헬라어 이름을 지니고 있었으며, 나중에는 헬라어 사용자로밝혀진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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