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 광야에 있다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요단 강 주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선포했다.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대로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여!
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
길을 평탄하고 곧게 하여라!
패인 곳이 메워지고솟은 곳이 평평해지며우회로는 곧은 길이 되고흙길은 포장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거기서하나님의 구원 행렬을 볼 것이다.
- P205

7 세례가 인기 있는 일이 되다 보니, 사람들이 무리 지어 세례를 받으러 나왔다. 요한은 그들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뱀의 자식들아!
이 강가에 슬그머니 내려와서 무엇을 하는 거냐? 너희의 뱀가죽에물을 좀 묻힌다고 하나님의 심판을 비켜갈 것 같으냐? 바꿔야 할 것은, 너희 겉가죽이 아니라 너희 삶이다!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내세우면 다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과는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흔해 빠진 것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너희 삶이다. 너희 삶은 푸르게 꽃피고 있느냐? 말라죽은가지라면 땔감이 되고 말 것이다." - P206

15 어느새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이 요한이 혹시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 P207

16-17 그러자 요한이 끼어들었다. "나는 이 강에서 세례를 주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희 안에 천국의 삶과 불과 성령을 발화시켜, 너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실 것이다. 그분께 비하면 나는 잔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 그분은 집을 깨끗이 하실 것이다. 너희 삶을 대대적으로 정리하실 것이다. 그분은 참된 것은 모두 하나님 앞제자리에 두시고, 거짓된 것은 모두 끄집어내어 쓰레기와 함께 태워버리실 것이다." - P207

사람들이 모두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그분 위에내려오셨다. 성령과 더불어 한 음성이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으로 선택하고 구별한 내 아들, 내 삶의 전부다." - P207

마귀는 그분의 배고픔을 이용해 첫 번째 시험을 내놓았다. "너는하나님의 아들이니, 이 돌한테 명하여 빵덩이가 되게 해보아라."
‘예수께서 신명기를 인용해 답하셨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아니다." - P210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자에게 넘겨줄 수 있다. 내게 경배하기만 하면 다 네 것이다."
• 예수께서 다시 한번 신명기 말씀으로 쐐기를 박으셨다. "주 너의하나님, 오직 그분만을 경배하여라. 일편단심으로 그분을 섬겨라." - P211

성전꼭대기에 세워 놓고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뛰어내려 보아라. ‘그분께서 천사들을 시켜 너를 보호하고 지키게 하셨다. 천사들이 너를 받아서 발가락 하나 돌에 채이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느냐?"
1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렇다. 하지만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13 그것으로 시험이 끝났다. 마귀는 잠시 물러갔고, 숨어서 다음 기회를 노렸다. - P211

안식일에그분은 늘 하시던 대로 회당으로 가셨다. 예수께서 성경을 낭독하려고서시자, 누군가가 그분께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넸다.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펴서, 다음과 같이 기록된 곳을 찾으셨다.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시니그가 나를 택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복된 소식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다.
나를 보내셔서 감옥에 갇힌 이들에게 사면을눈먼 이들에게 다시 보게 됨을 선포하고,눌리고 지친 이들을 자유케 하여,
"지금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해!"라고 선포하게 하셨다. - P211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법이다.
엘리야 시대에 삼 년 반 동안 가뭄이 들어 기근으로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았으나, 시돈의 사렙다에 사는 과부에게만 엘리야가 보냄을 받지 않았느냐?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나병환자가 많았으나, 깨끗함을 받은 사람은 시리아 사람나아만뿐이었다."
28-30 회당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그 말에 화가 났다. 그들은 예수를 내몰아 동네 밖으로 쫓아낸 다음, 동네 끝에 있는 벼랑으로 끌고가서 그를 밀쳐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에게서 벗어나자기 길을 가셨다. - P212

35 예수께서 그의 입을 막으셨다. "조용히 하고, 그에게서 나오너라!"귀신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쓰러뜨리고 떠나갔다. 귀신은 그 사람에게 상처는 입히지 않았다. - P213

귀신들이 떼를 지어 떠나가며 소리를 질렀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귀신들이 그분이 메시아임을 훤히 알고 있었으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의 입을 막아 한 마디도 하지못하게 하셨다. - P213

8-10 이것을 본 시몬 베드로가 예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주님, 떠나주십시오. 저는 죄인이어서 이 거룩함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잡은 고기를 끌어올리자, 시몬과 그 곁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시몬의 동료인 세베대의 두 아들야고보와 요한도 마찬가지였다.
10-11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할 것 없다. 이제부터너는 사람을 낚게 될 것이다." 그들은 배를 해안으로 끌어올린 뒤에,
그물과 모든 것을 배와 함께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갔다. - P214

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종이 아니라 주인이다."
6-8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다. 거기에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종교 학자와 바리새인들은 혹시나 안식일 위반으로 예수를 잡을까 하여, 그 사람을 고쳐 주나 보려고 그분을 주시했다. 예수께서 그들의 속셈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여기 우리 앞에 서거라." 그가 일어나섰다. - P217

진실을 맞아들일 준비가 된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 원수를사랑하여라. 원수가 어떻게 하든지, 너희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라.
누가 너희를 힘들게 하거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여라.  - P220

누가 너를 억울하게이용하거든, 종의 삶을 연습하는 기회로 삼아라. 똑같이 갚아 주는것은 이제 그만하여라. 너그럽게 살아라. - P220

 여기, 간단하고 유용한 행동 지침이 있다. 사람들이 너희에게무엇을 해주면 좋겠는지 자문해 보아라. 그리고 너희가 먼저 그들에게 그것을 해주어라. 너희가 사랑할 만한 사람만 사랑하면 칭찬을바랄 수 있겠느냐? 그것은 죄인도 늘 하는 일이다. 너희가 너희를돕는 사람만 돕는다면 상급을 바랄 수 있겠느냐? 그것은 죄인도 흔히 하는 일이다. 너희가 받을 것을 바라고 베푼다면 그것을 베풂이라 할 수 있겠느냐? 아주 인색한 전당포 주인도 그 정도는 한다. - P220

 죽은 아들의 어머니는 과부였다. 예수께서 그 여자를 보시고 가슴이 미어지셨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울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는 가까이 다가가 관에 손을 대자, 관을 메고 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췄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라." 그러자 죽었던 아들이 일어나 앉아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그 아들을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 P223

16-17 모든 사람은 자신들이 지금 거룩한 신비의 자리에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일하고 계심을 깨닫고는 조용히 경배했다. 그러고는 떠들썩하게 감사하며, 서로 큰소리로 외쳤다. "하나님이 돌아오셔서, 자기 백성의 필요를 돌보아주신다!" 예수의 소문이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 P223

21.23 예수께서는 몇 시간에 걸쳐, 질병과 고통과 악한 귀신으로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눈먼 많은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가서 방금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
눈먼 사람이 보고저는 사람이 걷고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귀먹은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며,
이 땅의 불쌍한 사람들에게하나님의 환대와 구원이 베풀어지고 있다.
이것이 너희가 기대하던 것이냐? 그렇다면 너희야말로 복된 줄 알아라!" - P223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냐? 맞다.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너희 평생에 최고의 하나님 심부름꾼일 것이다. 그는 예언자 말라기가 말한 그 심부름꾼이다.
내가 내 심부름꾼을 앞서 보내어네 길을 평탄하게 만들 것이다.
- P224

28-30 내가 너희에게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 역사상 어느 누구도 세례자 요한보다 나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가 너희에게 준비시킨 천국에서는 가장 낮은 사람이라도 요한보다 앞선다. 요한의 말을 듣고 그에게 세례를 받아, 천국에 들어온 평범하고 평판이 좋지않은 사람들이 가장 분명한 증거다. 바리새인과 종교 관리들은 그런세례를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자기 자리를 내줄 마음도 없었다. - P224

41-42"두 사람이 은행가한테 빚을 졌다. 한 사람은 은화 오백을 빚졌고, 다른 한 사람은 오십을 빚졌다. 그런데 두 사람 다 갚을 수 없는처지인 것을 알고는, 은행가가 두 사람의 빛을 없는 것으로 해주었다. 그렇다면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감사하겠느냐?"
43-47 시몬이 대답했다. "그야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겠지요."
"맞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여자 쪽을 바라보시며 계속해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이 여자가 보이느냐? 내가 네 집에 왔을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내주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내 발에 눈물을 쏟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았다. 너는 내게 인사도 하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내가 도착한 때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그치지 않았다. 너는 기분을 상쾌하게 할 만한 것 하나 내놓지 않았으나, 이여자는 향유로 내 발의 피로를 덜어 주었다. 감동적이지 않느냐? 이여자는 아주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많이 감사한 것이다.  - P225

그들은 눈을 떴으나 하나도 보지 못하고귀가 열렸으나 하나도 듣지 못한다. - P227

11-12 이 이야기는 그런 사람들 가운데 일부에 관한 것이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길 위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듣지만 듣자마자 마귀가 그 말씀을 낚아채 가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다.
13 자갈밭에 떨어진 씨는 열성적으로 듣지만 그 열성에 깊이가 없는사람이다. 그 열성은 또 한번의 유행일 뿐,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에사라져 버린다.
- P227

14 잡초밭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듣지만 세상 사는 일로 내일을 염려하면서 돈 벌고 즐기느라 씨가 자리 잡지 못해 아무 소득이 없는사람이다.
15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말씀을 붙잡고견디면서, 추수 때까지 변치 않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 P227

16-18
"등불을 켜서 통으로 덮어 두거나 침대 밑에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단 위에 올려 두어,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앞을볼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비밀을 감추어 두지 않고, 오히려 말할것이다. 숨기지 않고, 오히려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낼 것이다. 그러니너희는 들은 것을 전하지 않는 인색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베풂은 베풂을 낳는다. 인색하면 가난해진다." - P227

21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나의어머니요 나의 형제다. 순종이 피보다 진하다." - P228

귀신들은자기들을지옥으로 보내지 말아 달라고 예수께 애원했다.
 마침 근처 언덕에서 큰 돼지 떼가 땅을 파헤치며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귀신들은 자기들을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예수께 애걸했다. 예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돼지떼의 형편은 그 사람의 형편보다 더 나빠졌다. 돼지들이 미쳐서 벼랑으로 우르르 몰려가더니, 호수에 빠져 죽은 것이다. - P229

37-39 그 후에, 거라사 지방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그곳을 떠나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너무 엄청나고 갑작스러운 변화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다시 배를 타고 떠나셨다. 귀신한테 놓인 사람이 자기도 함께 가게 해달라고 간청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를돌려보내며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행하신 일을 전부 말하여라." 그는 돌아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모든일을 온 동네에 전했다. - P229

50-51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당황하지 마라. 나만신뢰하여라. 그러면 다 잘될 것이다." 집으로 들어가며, 예수께서는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 그리고 아이의 부모 외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다.
52-53사람들이 모두 아이 때문에 울며불며 슬퍼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울지 마라. 이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사람들은 아이가 죽은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분을 비웃었다.
- P230

54-56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붙잡고 외치셨다. "내 사랑하는 아이야,
일어나라." 아이는 곧바로 일어나서, 다시 숨을 쉬었다! 예수께서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다. 아이의 부모는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히 명하셨다. "이 방에서 일어난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 P230

(모인 사람의 수가오천 명이 넘었다.)14-17 예수께서 곧바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오십여 명씩 무리 지어 앉게 하여라." 제자들은 말씀대로 했고, 곧 모두가 자리에 앉았다.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기도를 드리고 축복하신 다음, 빵과 물고기를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하셨다.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 나서 남은 것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가 되었다. - P232

구름 속에 묻히자, 그들은 하나님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그때 구름 속에서 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는 내 아들, 내가 택한 자다!
그의 말을 들어라."
36 그 음성이 사라지자, 그곳에 예수만 홀로 계셨다. 그들은 한동안할 말을 잃은 채로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 P234

예수께서 또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59그가 말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며칠 말미를 주십시오.
아버지 장례 준비를 해야 합니다."
60 예수께서 거절하셨다. "중요한 일이 먼저다. 네 본분은 삶이지 죽음이 아니다. 삶은 긴박하다. 하나님 나라를 알려라."
"그때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따라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집에 정리할 일이 있으니 허락해 주십시오."
6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머뭇거리지 마라. 뒤돌아보지도 마라. 하나님 나라를 내일로 미룰 수는 없다. 오늘 기회를 잡아라."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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