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교회와 초대교회의 가장 중요한 신학적 차이는 첫째 구약성경을 바라보는 관점, 즉 구약성경에 대한 해석의 차이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메시아에 대한 이해의 차이입니다. - P129
고난받고 죽임당하는 메시아를 유대인들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메시아를 어떤 메시아로 고백했습니까? 자신의백성을 찾아오셨지만 자기 백성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도리어 미움당하고 박해를 받고 죽임당한 메시아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53장에 고난받는 어린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사야 53장을 유대인들은 수백 년 동안 읽으면서도 그 고난받는 어린양이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가진 메시아상에 근거해 보면 고난받는 메시아, 매를 맞는 메시아, - P129
죽임당하는 메시아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고난받는 어린양이 바로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라고 고백한 겁니다. 왜요? 예수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구약을 읽음에도 불구하고 구약성경을 바라보는 관점과 구약성경에 대한 해석이 초대교회와 유대교 사이에 점점 갈라지기 시작한 겁니다. - P130
유대교로부터 초대교회가 갈라서게 된 두 번째 이유는 여성에 대한이해의 차이입니다. 유대교는 철저하게 남성 중심의 종교입니다. 예를들어 성전, 회당 모든 것이 남성 중심입니다. 성전의 가장 중요한 예배 장소는 남성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인들은 어디에 있어야 합니까? 여인의 뜰에 머물러야 합니다. - P130
나게 격상했습니다.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존재임을 강조했던 초대교회는 남성 중심의 종교인 유대교와 갈라설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갈라디아서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 P131
초대교회가 유대교와 갈등한 세 번째 신학적 차이는 성전에 대한관점입니다. 유대교는 철저히 성전 중심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어디계십니까? 성전에 계십니다. 성전을 뭐라고 생각했습니까? 하나님의집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어떻습니까? 성전에 가야만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아닙니다. 마태복음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주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 P131
성전에가야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백성이 어디에 있건 간에 그들이 함께 모인 그곳에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쉽게 얘기록자면 모세가 광야에서 만들었던 성막의 신학이 초대교회에서 다시 조복된 겁니다. 성막과 성전을 구분할 때 성막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될니까? 이동식 성소라는 겁니다. 백성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겁니다. 성전은 고정식 건물입니다. - P132
초대교회와 유대교의 네 번째 신학적 차이는 하나님에 관한 인식업니다. 유대교는 한 분 하나님을 믿는 종교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성부 하나님만이 하나님인 겁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성부하나님만이 아니라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성자하나님 그리고 오순절에 역사한 성령 하나님이 모두 하나님이시라는 삼위일체의 신학을 고백했습니다. - P132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사람들이 120명입니다. 120이라는 숫자를나누면 12×10입니다. 12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여기 10이라는 숫자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유대인이 지역에 회당을 세울 때 회당을 세우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20세이상의 남성 열 명이 있을 때 회당을 세울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사고 속에는 한 지역이 말씀으로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20세 이상의 남성 열 명이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 120명의 문도가모여 있었다는 것은 새로운 이스라엘을 형성할 수 있는 열두 지파, 그다음에 지파당 열 명, 즉 회당을 대신할 교회 공동체를 세울 온전한숫자가 모여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열두 지파×10, 총 120명의새로운 이스라엘을 세울 수 있는 초대교회 교인들이 마가의다락방에모여서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기를 사모한 것, 이것이 바로 1장의 말씀입니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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