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그길을 가면서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이런 일이 일어났다. 그렇게 그들이 나누던 이야기가 열정적인 토론이 되어가고 있을 즈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그들 가까이에 오셔서 그들과 함께 걷기 시작하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예수님은 죽으셨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영적인 눈이 닫혀버렸고, 그래서 누군가 그들 가까이 오는 것은 보았으나, 그분이 예수님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 P323
24:25-27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이렇게 꾸중하시며 말씀하셨다. "아! 영적인 지혜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여! 구약의 선지자들이 이미 말한 것들(성경 말씀에 대하여 무딘 믿음을가진 자들이여! ‘진정한 메시아는 반드시 십자가의 고난을 통과한후에 부활의 영광으로 일어나는 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이미 말씀하신 당연하고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왜 그대들은 이상하게 여기며,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신 18:15 시2:7; 16:8-11; 110:1; 118편; 사 53장).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모세오경부터 시작해서 모든 선지자의 말씀을 자세하고도 철저하게풀어서 설명해 주셨다. 바로 모든 성경 말씀 속에 담겨있는 메시아이신 자신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말이다. - P325
예수님께서 식탁에 있는 빵을 잡아서 감사기도를드리시고 그것을 찢어서 나눠주셨다. 바로 그 순간, 제자들의 어두운 눈이 완전히 열렸고 그들은 바로 그 자리에 계신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심을 온전히 알게 되었다. 그러자 그 즉시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사라지셨다. - P326
오늘 본문은 그 유명한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는 두 제자 이야기다. 그들은 실망했고 낙심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진짜 실망하시고 낙심하신 분은 예수님이실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주님은그들을 찾아 오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른다며 구박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경을 모른다고 오히려꾸중하신다. - P327
나는 여기서 두번째로 확신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다고 전부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분을 붙잡아야 한다. 그래야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그목적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 P327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 일상 속에서 찾아오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또 붙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주일에 들은 말씀을 기억해 보자. 그 말씀을 들을 때 주님은 어떤 진리와 도전으로 다가오셨는가? 우리는 그것을 기억함으로 붙잡고, 선포함으로붙잡고, 삶으로 순종하며 적용함으로 붙잡는 것이다. 바로 그때 주일의 예배가 일상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 오늘도 엠마오로 내려가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여, 눈을 떠서 주님을 바라보라! 손을 내밀어 그분을 붙잡아라! - P328
"주님! 주일에 들었던 부활의 메시지를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땅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삶에 찾아오시는 것을환영하게 하소서. 이따금 주님의 방문은 아프고, 속상하고, 신경질나고, 어색하고, 두렵고,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질 때도있지만,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오심을 깨닫고 환영하게 하소서! - P328
그리고 더 가시려는 주님을 붙잡아 우리의 삶에서 당신의 오심을 완성하게 하소서! 우리도 오늘 엠마오로 내려가던 마음과 길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그 감격스러운 전환의 순간을 우리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P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