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쉽게 휩쓸어 버리는 악과 부패,억압에 대한 반역 행위입니다. 그래서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곧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일입니다. 세상은 결코 변하지 않으니 우리는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즉 부활로 거슬러 올라가 종말까지 내다보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속에서 부활과 종말의 흔적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 P28
또한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킬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도 변화시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생명을 죽이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새로운 생명을 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부활은 예수님과 초기 제자들뿐만 아니라 하루하루의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분명한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 P28
사후에 그들에게 혹은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대개는"몸의 부활"이라고 대답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죽은 후에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통일된 견해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은 자들의 영혼(souls)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있으며, 우리가 죽으면 그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안전하게 거하며 인간을 둘러싼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P29
그런데 부활에 대한 1세기 유대교와 신약성경의 이해에 대한 현재의 연구는 그와 대조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부활의 핵심은 새로운(renewed) 땅에서의 몸의 부활이라고 이야기하면서요. N. T. 라이트가 그의 저서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the Son of God)에서 매우 인상적으로 표현한 것처럼, 이것이바로 "죽음 이후의 삶" 이후의 삶에 대한 믿음입니다. 우리는죽음 이후에 일시적으로 존재하다가, 결국 새로운 몸의 삶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 P30
첫째, 일반적인 생각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으며, 이미 진리로 여겨지는 내용에 부활만 덧붙이면 된다는 견해입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서 12:2과 같이 죽은 사람들이 부활의 순간까지 땅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기록도 있고, 죽은사람들의 영혼이 지금 하늘에 있다고 말하는 기록도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예로 에녹서 22:1-4(그리스도가 오시기 약 300년 전에 쓰인 문헌)을 들 수 있는데, 여기에는 악인과 의인 모두가 심판의 날까지 머무는 하늘나라의 여러 구역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하늘나라에 머물다가 이후죽음에서 부활합니다. 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마치 일반적인 생각에 부활을 끼워넣은 것과 같습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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