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9-62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또 다른 사람이 베드로를 향해 아주 자신 있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확실한데! 이 사람 바로 그 예수라는 사람과 함께 있었던 사람이 맞아! 이 사람도 예수라는 사람처럼 같은 갈릴리 사람이니까!" 그러자 베드로가 "이 사람아!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무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베드로가 세 번째로 예수님을 부인한 바로 그 순간, 수탉이 울었다. 그리고 때마침 그 장소를 지나가시던 예수님께서 몸을 돌리셔서 베드로를 보셨는데,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의 눈과 마주친 베드로는 "수탉이 울기 전에그대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라고 하신 그분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서 대성통곡하였다. - P278
22:63-65제사장들의 예비 심문을 마친 후, 예수님을 체포한 사람들은 그분을 계속 조롱했고 피부가 벗겨지도록 매질까지하였다. 이어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에 보자기를 덮어씌운 후에, 주먹질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네 놈이 대단한 선지자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지금 너를 때리는 사람이 누군지 한번맞춰봐라!" 그런 식으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수많은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희롱하고 모독하였다. - P278
그 덕분에 내가 누구인지 잘 알게 되었기때문이다. 그런 내 모습이 전도사 시절에 드러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목사가 되어서도 그랬다면 얼마나 많은 성도가 상처받았을까? 나를 사랑하는 사모만 상처받고 더 상처받지 않게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나는 바로 그날, 볼링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에게 사과했고 그 이후로 더 이상 경쟁심으로 공동체를 파괴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 P279
베드로는 한없이 울었다. 나도 울었다. 위기의순간에 진정한 자신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베드로를 한 번도 욕한 적이 없다. 누가 그를 욕할수 있으랴! 우리 모두가 베드로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베드로처럼 되지 못했다. 그게 문제다. 자신이 드러나야 할 위기의 순간을포기해 버렸고, 피해버렸고, 합리화해 버렸다.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진정으로 드러나는 그 자리에서 울지 않았고 바꾸지 못했다. - P280
오늘부터 고난주간이다. 쓸데없이 밥을 굶는 가식적인 금욕활동은 주님의 그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우리를드러내시는 순간, 그것을 인정하고, 거기서 울고, 거기서 죽는 것이 고난이다. - P281
주님께서 나를 위해 당하신 그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진정한 고난이며, 나를 위해 하시려는 그 일에 내가 순복해 드리는 것이 진정한 고난이다. 내가 드러나는 시간을 힘들어하지 말자! 나를 드러내시는 주님의 마음은 더 아프시다! 나를 위해 살이찢어지고 피를 쏟으신 주님을 한순간도 잊지 말자! 그래서 내가드러나는 그 시간에 감사하자! 그것이 바로 이 한 주간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 P281
"주여! 제가 드러나는 시간은 고통스럽지만 피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과거를 합리화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게 하소서! 이은혜의 시간에 온전히 제가 죽고, 오직 주님께서만 사시기를 기대하게 하소서! - P281
깊은 상처의 끝까지 내 자아의 마지막 바닥까지 모두 주님께 내어 드리니, 주여 나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오늘 내가 드러나는 귀한 은혜를 기뻐하며, 내일 내가 새롭게될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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