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낮은 삶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복이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땅에서, 배고프고 궁핍한 상황 속에서 애통하는 사람들의 삶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곧 하나님의 나라가임하여 이 모든 상황을 역전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 P67
이 세상 사람들이 칭찬하고인정하는 말만 듣는 사람들에게는 이제 불행이 닥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악된 삶을 살았던 선조들이 가짜 선지자들에게 늘그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되지 못하고 그저 종교 생활만하는 사람들은 결국 가짜 선지자들과 같은 운명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 P68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소위 ‘산상수훈‘의 좀 더 길고 화려한 내용보다 누가복음 6장에 나오는 내용은 간략하고 수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통하는 진리는 동일하다. 바로 역전이다! - P69
하나님 나라에서는 전혀 아이를 낳지 못하던 어머니가 위대한자녀를 낳고, 지극히 약한 사람이 강한 힘을 발휘한다. 아무것도모르는 사람이 엄청난 지혜를 선포하고, 먹고살 것도 없을 만큼가난한 사람이 부요해진다. 심지어 죽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영원히 살게 된다. - P69
하지만 여기서 동시에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역전의 방향은 긍정적인 쪽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 나라에서는 많은 자녀를 낳아도 의미 있는 후손 하나 없을 수 있고 자신의 강한 힘만 자랑하다가는 일찍 생을 마감한다. 자신의 지혜와지식만 믿다가 바보 취급을 당하게 되고, 풍족한 삶 속에서 나눔없이 살다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심지어 영원히 살 줄 알고 떵떵거리던 사람은 하루아침에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P69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흐름, 그 역전의 흐름 안으로 자원하여 들어가야 한다. 그것은 무조건 가난해지고 병들고 죽으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낮은 곳으로 십자가로 내려가는 것이다. 평생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복음의 역전을 모르거나, 두려워하거나,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용기를 낼 수 없다. 그런사람은 결국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믿으며 애처롭게 살아간다. - P69
죽을 것만 같은 상황마다 하나님은 나에게 생명의 역전을 체험하게 해 주셨다. 그래서 나는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늘 이렇게 선포해 본다. "아! 하나님, 또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하시려고!" 역전의 복음, 역전의 하나님 나라! 역전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 P70
"하나님! 정신을 차리고 다시 말씀 앞에 섭니다. 진정한 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세상과는 다른 역전의 이야기와 역전의 흐름 속에 있음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쁘게 주님과 함께낮아질 것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의 열 번째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나누는 작은 고백과 나눔조차 우리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 앞에 낮추어지는 기회만이 되게 해 주십시오. - P70
저는오늘도 주님의 역전을 기대합니다. 그러려면 주님과 함께 낮아져야겠지요. 솔직히 그것이 늘 기쁘지만은 않지만, 오늘만큼은 기쁘게 주님과 함께 낮아지도록 도와주십시오. 내가 약할 때 주님은강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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