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령께서 내 위에 임하셔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
그 이유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포로처럼 다양한 영육의중독과 갇힘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참된 자유를 얻게 하고, 육체의 눈과 영혼의 눈이 어두워진 사람들이 밝히 보게 하며, 억눌리고 무너진 자들에게 새로운 힘과 삶을 선물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희년을,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할 것이다"(사 61:1-2). - P54

예수님은 이어서 방금 읽은 말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교하셨다.
"바로 오늘, 지금 여기에서, 이 말씀을 들은 여러분에게 이사야가한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고 그나라의 왕인 메시아가 여러분 앞에 왔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한편으로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이은혜로운말씀을 듣고 놀라며 감동받은 고백을 분명히 증언하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반대했다. "어떻게 이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왕인, 메시아가 될 수 있겠는가? 이 사람은요셉의 아들일 뿐이지 않은가?" - P54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셨다. "정말 그렇군요! 선지자는 자신의 고향 땅에서 인정받을 수 없나 봅니다. 여러분이 나를 너무나잘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진실을 말해야겠습니다. 잘들어 보십시오. 선지자 엘리야가 활동하던 시대에 이스라엘 땅은3년 6개월 동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서 큰 가뭄과 기근의 고통을겪어야 했습니다. 당연히 그 땅의 불쌍한 사람들 중에는 수많은과부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과부들 중에 그 누구에게도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이방땅, 시돈 지역에 있는 사렙다의 과부 한 여인에게만 보내셨습니다.
- P55

또한 선지자 엘리사가 활동하던 시대에 이스라엘 땅에서는 많은악성 피부병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들 중에서 그 누구에게도 선지자 엘리사를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에게만 엘리사를 보내셔서 그를 깨끗하게 고쳐 주셨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겠지요!" - P54

이사 온 성도라고 소개한 이 사람은 몇 달 동안 이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교회를 다 돌아다녀봤다고 했다. 그중에서 가장 설교를잘하는 교회를 두 군데 뽑았는데 우리 교회와 또 다른 한 교회라고 했다. 그리고 결국 그 두 교회 중에서 우리 교회를 선택했다고말했다. 그래서 내가 그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그 사람은 이렇게대답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담임목사가 여자더라구요. 여자가설교하는 것을 남자인 제가 듣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 순간 나는 너무나 화가 났다. - P56

특히 하나님께서는 부활의 첫 번째증인으로 여자를 선택하셨고, 기독교 역사 속에서 훌륭한 여자 사역자들과 평신도들이 얼마나 많으며 지금도 얼마나 많은 여자를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는지에 대해서도 말해 주었다. 게다가 그동안 남성 중심적인 사역자 구조에서 나온 아쉬움과 부족함도 함께 말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고집스럽고 단호했다. 자신은절대로 여자가 하는 설교는 들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 P57

왜 우리는 위대한 인생의 전환점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누리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각자가 가진 선입견을 진리처럼고수하는 완고함 때문이다.  - P57

어떤 목사들은 성경보다 자기 교단의교리를 더 진리처럼 전하기도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인데, 내가 가진 틀과아집을 절대로 죽이지 않으면서 끝까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예수님과 함께 사는데,
절대로 죽으려고는 하지 않으면서 부활을 원한다고 하니, 평생 예수님을 믿어도 결국 고집스러운 꼴통 종교인으로 끝나는 것이다.
- P57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 인생 속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빛을비추신다. 그 빛은 나의 어두운 구석에 들어와 감추어진 죄를 드러내며 잘못 알고 있는 틀을 부서트리고 나의 고집스러운 고정관념에 일격을 가하신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P58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두 가지 중에 하나밖에 없다. 빛으로 오신 주님 앞에나를 죽이든지, 아니면 바로 그 빛이신 주님을 죽이든지. 그대는누구를 죽이려는가? - P58

"하나님! 얼마 살지도 않았고, 얼마 알지도 못하면서, 고집스럽게 아는 척하며 완고한 저의 모습을 포기하게 하소서! 제가 듣기좋은 말씀보다 제가 듣기 싫은 말씀에 더 귀를 기울여서, 저는 죽고 예수님께서 사시기를 원합니다.  - P58

제가 옳다고 여기는 것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다시 점검하고, 제가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주장하는 것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다시 돌아보게 하소서! 저는 얼마든지 틀릴 수 있으며 수없이 틀려 왔음을 인정하게 하소서!  - P58

내뜻과 내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만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그 무엇에 더 완고하게 머무르는 하루가 아니라, 주님께서 새롭게 열어주시는 놀라운 것으로 한 걸음 더 올라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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