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부모는 아들을 옹호할 경우 치르게 될 대가가 두려워 겁을 먹었습니다. 반면에 전에 눈이 멀었던 남자는 권력에 대항하여 진실을 말합니다. 남자는 혼자서라도 저항하는 일에익숙한 것처럼 보입니다. 부모는 아들을 저버린 것으로 보이고요. - P121

제 생각에 바리새인들은 미국 침례교 목사이자 제 절친인 데이비드 바틀렛(David Bartlet)이 즐겨 하는 말을 들어야 했어요. "우리는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로서 성경을 갖고 있지, 성경을 믿는 사람들로서 예수님을 갖고 있지 않다." 나무들 때문에 숲을 못 보면 안 됩니다. - P123

 이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어디에서 왔는지자기네들은 모른다고 선언하면서,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는 이유로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요한복음을 잘 아는 독자라면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이 어디서 오셨는지 (위에서), 누가 예수님을 보내셨는지 (하나님),
예수님이 어디로 가고 계시는지 (하나님에게로)에 대한 질문이 요한복음 안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지도자들은 뜻하지 않게 진실을말함으로써 스스로를 정죄하고 있습니다.  - P123

사실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르고 그분에 대한 진리를 배우는 데도 아무런 관심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들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자제가 그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 P123

마지막 장면에서, 예수님이 다시 그 남자와 대화를 하시며 자신을 인자로서 계시하시자 그의 통찰력이 밝아집니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hora5)" (9:37 새번역). 그는 이제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 온전히헌신하게 됩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사람"이나 "선지자"가 아닌
"주" (Korrios)라고 부르며 자신의 신앙을 분명히 밝힙니다.  - P125

요한이 이복음서의 목적이 믿음이 생기게 하는 것임을 뚜렷하게 밝힌 것을고려하면(20:31), 이 남자는 제자가 되라는 부르심에 완벽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꺼이 예수님과 관계를 맺고자 한 것 그리고 그분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 것을 통해 앞에 나온 사마리아 여자가 연상됩니다, 마침내 예수님에게 경배하게 (개역개정 절하게 된 것입니다(9:38). - P125

1. 모든 번역은 해석입니다. 현대 성경이 기나긴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왔다는 것과, 우리가 번역자와 편집자의 결정에 대해 얼마든지질문을 해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P12

4. 예수님을 거듭해서 만나면 그분을 더욱 깊이 알게 됩니다. 날 때부터 눈이 먼 남자(사마리아 여자와 마찬가지로 이 남자도 이름이 없습니다)의 경우 처음에는 예수님을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다음에는 선지자라고 불렀고 마지막에는 인자이자 주로 그분을 경배했습니다. - P127

둘째, 죄와 고난에 대해서 어리석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와 고난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 P128

도움이 필요한 자리에 가서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시다. 모든 것의 답을 알고 있는 척일랑은 그만둡시다. (제자들이 날때부터 눈 먼 사람을 놓고서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신학[학문 활동]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처럽) 우리 앞에 있는 사람에게서 인간다움을 빼앗는 자들에게 새로운방향을 제시해줍시다.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또는 "그들의 유형"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실제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서, 그들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집시다.  - P129

하나님께서 그들의 미래 이야기 속에서우리가 어떻게 그들과 동행해야 한다고 명령하시는지 귀기울여 봅시다. 우리는 바로 그러한 일을 하라고 부름을 받았습니다.  - P129

셋째,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만드신다는것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주세요.
그러니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전하는 사람이 됩시다. 메시지에서 소망이 눈에 띄지 않는다면, 그 메시지가 다른 어떤 메시지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의상 기독교의 메시지는 될 수 없습니 - P129

제가 요한복음 5장을 9장보다 먼저 다루지 않고, 9장 다음에 다루는 이유가 궁금할지도 모르겠네요. 첫째는 사람들이 고난을 자동적으로 죄와 연결 짓는 경향이 많고, 저는 그러한 경향을 단호하게바로잡고 싶었기 때문에 9장을 앞에 두었습니다.  - P133

둘째는 요한복음9장에서 먼저 훌륭한 제자도의 본이 되는 요한의 영웅 중 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사람은 치유를 받고, 예수님을 거듭해서만나고, 예수님을 경배하고, 권력에 대고 진실을 말하고, 복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생명을 진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앞에서 좋은 본을 보았으니, 요한의 관점에서 5장에나오는 남자가 기독교의 제자도에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없는 이유를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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