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했다. "우리가 각자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석해 줄 사람이 없어서 그러네." 요셉이 말했다.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까? 어떤 꿈을 꾸었는지 이야기해 보십시오." - P144
12-15 요셉이 말했다. "그 뜻은 이렇습니다. 가지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사흘 안에 바로께서 당신을 이곳에서 꺼내어 복직시키실 것입니다. 당신은 술잔을 맡은 관리였을 때와 똑같이 바로께 술잔을 올려드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일이 잘 되면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바로 제 사정을 아뢰어 주셔서 저를 이곳에서 꺼내 주십시오. 저는히브리 사람의 땅에서 납치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도 이감옥에 갇힐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 P145
18-19 요셉이 말했다. "그 꿈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바구니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사흘 안에 바로께서 당신의 머리를 베고 당신의 몸을기둥에 매달 텐데, 그러면 새들이 와서 당신의 뼈가 드러날 때까지모조리 쪼아 먹을 것입니다." - P145
20-22 사흘째 되는 날, 그날은 바로의 생일이었다. 바로는 모든 신하를 위해 잔치를 베풀고, 술잔을 맡은 관리와 빵을 맡은 관리를 모든신하가 볼 수 있도록 영광의 자리에 나란히 세웠다. 그런 다음 술잔을 맡은 관리를 본래의 직위에 복직시켰다. 그 관리는 전과 똑같이바로에게 술잔을 따라 올렸다. 하지만 빵을 맡은 관리는 요셉이 해석한 대로 기둥에 매달게 했다. - P145
23 그러나 술잔을 맡은 관리는 요셉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 요셉의처지를 까맣게 잊고 만 것이다. 요 - P145
그로부터 두 해가 지난 뒤에 바로가 꿈을 꾸었다. 꿈에 그는 나일 강가에 서 있었다. 튼튼해 보이는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강에서 올라와 습지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뒤이어가죽만 남은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강가에 있는 암소들곁에 섰다. 그러더니 바싹 마른 암소들이 튼튼한 암소 일곱 마리를잡아먹는 것이었다. 그때 바로가 잠에서 깨어났다. - P146
5-7 바로가 다시 잠이 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다. 줄기 하나에서 튼실하고 잘 여문 이삭 일곱이 자라났다. 곧이어 이삭 일곱이 더 자라났는데, 이번에는 야위고 동풍에 바싹 마른 것들이었다. 그 야윈 이삭들이 튼실하고 잘 여문 이삭들을 삼켜 버렸다. 바로가 잠에서 깨어보니 또 다른 꿈이었다. - P146
9.13 그때 술잔을 맡은 관리가 용기를 내어 바로에게 말했다. "제가오래전에 경험한 일을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야 생각났습니다. 전에 왕께서 종들에게 노하셔서 저와 빵을 맡은 관리를 경호대장의 집에 가두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희 두 사람이 같은 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각자 꾼 꿈이 저마다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에 경호대장의 소유였던 젊은 히브리 종 하나가 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 저희가 꾼 꿈을 그에게 이야기했더니, 그가 저희 꿈을 각기다르게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그가 해석한 대로 되어서, 저는 복직되고 빵을 맡은 관리는 기둥에 매달렸습니다." - P146
14"바로가 즉시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불러오게 했다. 사람들이 서둘러 그를 감옥에서 끌어냈다. 요셉은 머리털을 깎고 깨끗한 옷을 입고서 바로 앞으로 나아갔다. - P146
16 요셉이 대답했다.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 P147
25-27 요셉이 바로에게 말했다. "왕의 두 꿈은 모두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려는 일을 왕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 튼튼한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를 뜻하고, 튼실한 이삭 일곱도 일곱해를 뜻합니다. 그 둘은 같은 꿈입니다. 뒤이어 올라온 병들고 흉한암소 일곱 마리도 일곱 해를 뜻하고, 야위고 동풍에 바싹 마른 이삭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은 모두 칠 년 흉년을 의미합니다. - P147
그 의미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려는일을 왕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 일곱 해 동안은 이집트 전역에 큰 풍년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이어지는 일곱 해 동안은흉년이 닥쳐 이집트 전역에 들었던 풍년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 버릴것입니다. - P147
왕께서 같은 꿈을 두 번이나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시기로 그것도 속히 행하시기로 결정하셨다는 뜻입니다. - P148
37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38바로가 신하들에게 말했다. "이 사람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니겠소? 이 사람처럼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소?" 39-40 바로가 요셉에게 말했다. "그대야말로 우리가 찾는 사람이오.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의 내막을 알려 주셨으니, 그대처럼 자격을 갖춘 사람, 그대처럼 경험 많고 지혜로운 사람도 없을 것이오. 이제부터 그대가 내 일을 맡아 보시오. 나의 모든 백성이그대에게 보고할 것이오. 내가 그대보다 높은 게 있다면 왕이라는사실뿐이오." - P148
"바로가 요셉에게 말했다. "내가 왕이지만, 그대의 허락 없이는 이집트에서 어느 누구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할 것이오." 45 바로는 요셉에게 사브낫바네아(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며 그분은 살아계시다)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온(헬리오폴리스)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요셉은 자신의 임무에 따라 이집트 온 땅을 둘러보았다. 46 요셉이 이집트 왕 바로를 위해 일하기 시작할 때에 그의 나이 서른 살이었다. 요셉은 바로 앞에서 물러나오자마자, 이집트에서 일을시작했다. - P149
50-52 요셉은 일곱 해 흉년이 닥치기 전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아스낫에게서 두 아들을 보았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집을 잊게 해주셨다"고 말하며, 맏아들의 이름을므낫세 (잊다)라고 했다. 또 "하나님께서 내 슬픔의 땅에서 나를 번성하게 해주셨다"고 말하면서, 둘째 아들의 이름을 에브라임(갑절의 번성)이라고 했다. - P149
53-54 일곱 해 풍년이 끝나고, 요셉이 말한 대로 일곱 해 흉년이 찾아왔다. 모든 나라가 기근을 겪었으나, 식량이 있는 나라는 이집트뿐이었다. - P149
3-5 요셉의 형 열 명이 식량을 구하러 이집트로 내려갔다.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다. 그에게 무슨 일이일어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심하게 들었으므로,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식량을 사러 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이집트로 갔다. - P150
요셉의 형들이 도착하여 그에게 절하며 경의를 표했다. 요셉은 곧바로 그들을 알아보았으나, 마치 모르는 사람을 대하듯 엄하게 말했다. 요셉이 물었다. "너희는 어디에서 왔느냐?" 그들이 대답했다. "가나안에서 왔습니다. 저희는 식량을 사려고 왔습니다." 8요셉은 그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9요셉은 그들에 관해 꾸었던 꿈을 떠올리며 말했다. - P150
"그러고 나서 요셉은 그들을 감옥에 집어넣고 사흘을 지내게 했다. 18-20 사흘째 되는 날, 요셉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살고 싶다면이렇게 하여라.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너희 말대로 너희가 정직하다면, 너희 형제 가운데 한 사람만 이곳 감옥에 남고, 나머지는 식량을 가지고 굶주리는 너희 가족들에게 돌아가거라. 그러나 너희는 너희 막내아우를 내게 데려와서, 너희 말이 진실임을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 가운데 한 사람도 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 P151
36 그들의 아버지가 말했다. "너희는 내가 얻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구나! 요셉도 없어지고, 시므온도 없어졌는데, 이제는 베냐민마저빼앗아 가려고 하는구나. 너희 말대로 하면, 내게 무엇이 남겠느냐." - P153
37 르우벤이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제 두 아들의 목숨을 아버지의손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베냐민을 데려오지 않으면, 아버지께서 그아이들을 죽이셔도 좋습니다. 베냐민을 제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반드시 그 아이를 데려오겠습니다." 38그러나 야곱은 거절했다. "내 아들을 너희와 함께 내려보낼 수는없다. 그 아이의 형은 죽었고, 내게 남은 것은 이제 그 아이뿐이다. 길에서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너희는 백발이 성성한채 슬퍼하는 나를 땅에 묻어야 할 것이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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