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욥이 소발의 대꾸를 기다리다 다시 말을 이었다. "살아 계신 하나님! 그분이 나를 부당하게 대하셨네!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이 내 인생을 파괴하셨네! 그러나 내게 숨이 붙어 있는 한, 하나님이 내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한, 참되지 않은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걸세. 그 어떤 엉터리 죄목도 인정하지 않을 걸세. 나는 자네들이 고발하는 내용을 인정할 수 없네. - P115
11-12 나는 자네들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네.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어떤 것도 감추지 않았어. 증거는 바로 자네들 앞에 있네. 자네들이 직접 볼 수 있지. 그런데도 어찌 허튼소리를 계속하는가? 자네들이 했던 말을 그대로 자네들에게 돌려주겠네. - P116
23-28 지혜에 이르는 길은 하나님만 아시고지혜를 찾을 수 있는 곳 역시 그분만이 아신다네. 그분은 지상의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고하늘 아래 모든 것을 보신다네. 바람에게 명하여 불게 하시고물의 양을 재어 나누시고비가 어떻게 내릴지 정하시고천둥번개가 터지게 하신 후에, 하나님은 지혜를 보셨네. 지혜를 시험하시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하셔서언제든 쓰일 수 있도록 만드셨네. 그러고 나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지. ‘여기 지혜가 있다! - P119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이며, 악을 멀리하는 것이 통찰력이다. ‘ - P119
20-23 하나님, 내가 도와달라고 소리쳐도 주께서는 가만히 계십니다. 아무 답도 주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주님을 바라보고 서서 항의하는데도, 주께서는 빤히 바라만 보고 계십니다! 주께서 나를 이리저리 때리고 걷어차시니, 나를 괴롭히는 분이 되셨습니다. 한때 주께서 나를 높이 들어 올리셔서 의기양양했으나, 다음 순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시니 나는 산산조각났습니다. 이제 알겠습니다. 주께서는 나를 죽여한길 땅속에 두실 작정이시군요. - P123
내가 무슨 짓을 했기에 이러십니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때리기라도 했습니까? 어렵게 사는 이들을 위해 내가 울지 않았습니까? 가난한 이들의 처지를 보고 아파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어찌 된 일입니까? - P123
"나는 젊은 여인을 음탕하게 바라보지 않겠다고내 자신과 단단히 약속했네. 이런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기대해야 합당하겠나? 전능하신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받아야 마땅하겠나? 재앙은 악한 자들의 몫으로 따로 준비된 것이 아닌가? 잘못을 저지른 자들에게 닥쳐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시고내 발걸음을 낱낱이 헤아리지 않으시는가? - P124
9-12 내가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그 여인과 동침할 마음을 먹기라도 했다면, 내 아내가 가만히 보고 있지 않고다른 남자와 동침한다 해도 나는 아무 말 못할 걸세. 그런 역겨운 죄에 대해서라면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네. 간음은 집을 송두리째 태우는 불이니, 내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이 그 불로 인해 사라질 걸세. - P125
13-15 아랫사람들이 내게 불만을 표출했다고 해서내가 그들을 부당하게 대한 적이 있던가? 그랬다면 하나님 앞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하나님이 내 장부를 조사하실 때 감히 뭐라 말씀드리겠나?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그들도 만들지 않았나! 우리 모두 같은 재료로 만들어져,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존재가 아닌가! - P125
24-28 내가 크게 한몫 잡기를 바라고은행을 숭배했던가? 재산이 많다고 우쭐거리거나부유함을 빼기기라도 했던가? 해의 찬란함에 경외감을 느끼고달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남몰래 그것들을 숭배한 적이 있던가? 그랬다면 하나님을 배신한 것이니어떤 벌이라도 기꺼이 받겠네. - P126
29-30 내가 원수의 파멸을 보고 환성을 지르거나경쟁자의 불행을 고소해한 적이 있는가? 아닐세. 나는 험담 한마디 한 적 없고작은 목소리로 그들을 저주한 적도 없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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