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야기는 예수로 시작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부더 일해 오셨다. 예수의 일은 구원이며, 그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창세전부터 시작되어 면면이 이어져 온 모든 주제와 기운과 운동이결집되어, 최종 모습으로 드러난 것이 곧 예수다. - P44
실제로 예수의 탄생에 관한 기록만 해도, 마태는 독자들에게 메시아가 오심으로 구약의 두 예언이성취되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잘 보아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임마누엘은 히브리 말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이다.(마1:23: 사 7:14 인용) - P44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더 이상 뒤만 따르지 않을 것이다. 네게서 지도자가 나와내 백성 이스라엘을 목자처럼 다스릴 것이다(마 2:5-6; 미 5:2 인용). - P44
마태는 종합적인 정황을 내놓는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와 구원이예수 안에서 완성되고,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일, 가정, 친구, 추억, 꿈이 예수 안에서 완성되는 것을 우리는 그 속에서 보게 된다. - P45
예수께서는 "내가 하나님의 율법이든 예언자, 성경을 폐지하러 왔다고생각하지 마라. 내가 온 것은 폐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려는 것이다. 나는 그 모든 것을 거대한 하나의 파노라마 속에 아우를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마 5:17). 이러한 정황이 없으면, 우리는 자칫예수를 신문에 나는 일상사와는 동떨어진 분으로 여길 수 있다. 그것은 사실과 전혀 동떨어진, 매우 위험스러운 일이다. - P45
17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빌론으로 잡혀갈 때까지 열네 대, 바빌론으로 잡혀간 뒤로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였다. - P49
18-19 예수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렇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다. 그들이 결혼하기 전에,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성령으로 된 일이었으나 요셉은 그 사실을 몰랐다.) 요셉은 마음이 상했지만 점잖은 사람인지라, 마리아에게 욕이되지 않게 조용히 문제를 매듭지을 참이었다. - P49
방도를 찾던 중에 요셉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말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주저하지 말고 결혼하여라. 마리아의 임신은 성령으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잉태하게 하신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하나님이 구원하신다‘라고 지어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 P49
이로써 예언자가 잉태한 설교가 드디어 성취되었다. 잘 보아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임마누엘은 히브리 말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이다.) - P49
헤롯은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그도시에 있는 대제사장과 종교 학자들을 다 모아 놓고 물었다.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요?" 그그들이 말했다. "유대땅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자 미가가 분명히기록했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더 이상 뒤만 따르지 않을 것이다. 네게서 지도자가 나와내 백성 이스라엘을 목자처럼 다스릴 것이다." - P50
13 학자들이 떠난 뒤에, 하나님의 천사가 다시 요셉의 꿈에 나타나지시했다. "일어나거라.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라. 따로 지시가 있을 때까지 거기 있어라. 헤롯이 아기를 찾아죽이려고 한다." - P51
그들은 헤롯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서 살았다.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아간 이 일은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고 한호세아의 설교를 성취한 것이다. - P51
16-18 헤롯은 학자들이 자기를 속인 것을 알고 노발대발했다. 그는 베들레헴과 그 부근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 나이는 그가 동방의 학자들한테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한 것이다.) 그리하여 예레미야의 설교가 성취되었다. 라마에 소리가 들리니슬픔에 겨운 울음소리다. 라헬이 자식을 잃고 우는 소리, 위로받기를 마다하고 우는 소리다. 죽어서 묻힌 자식들, 이제는 가고 없구나. - P51
나중에 헤롯이 죽자, 하나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의 꿈에 나타났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로 돌아가거라, 아기를 죽이려던 자들이 다 죽었다.‘ - P52
요셉은 순종했다. 그는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로 다시 들어갔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아버지 헤롯의 뒤를이어 유대의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요셉은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했다. - P52
마침 요셉은 꿈에 갈릴리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곳에 도착한 요셉은 나사렛 마을에 정착했다. 이로 인해 "그는 나사렛사람이라 할 것이다"라고 한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 P52
예수께서 갈릴리에 살고 계실 때, 유대 광야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그의 메시지는 주변광야만큼이나 간결하고 꾸밈이 없었다. "너희 삶을 고쳐라. 하나님나라가 여기 있다." - P52
3 요한과 그의 메시지는 이사야의 예언으로 권위가 인정되었다. 광야에 울리는 천둥소리다! 하나님이 오고 계시니 준비하여라! 길을 내어라. 곧고 평탄한 길을 내어라! - P52
세례가 점차 인기를 얻다 보니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도세례를 체험하러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를 안 요한은 버럭 소리를질렀다. "뱀의 자식들아! 이 강가에 슬그머니 내려와서 무엇을 하는거냐? 너희의 뱀가죽에 물을 좀 묻힌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으냐? - P52
바꿔야 할 것은, 너희 곁가죽이 아니라 너희 삶이다!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내세우면 다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흔해 빠진 것이 아브라함의자손이다. 중요한 것은 너희 삶이다. 너희 삶은 푸르게 꽃피고 있느냐? 말라죽은 가지라면 땔감이 되고 말 것이다. - P53
내가 이 강에서 세례를 주는 것은, 너희의 옛 삶을 바꾸어 천국의 삶을 준비시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는 이제부터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희 안에 천국의 삶을 너희 안에 불을 너희 안에성령을 발화시켜, 너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실 것이다. - P53
그분께 비하면 나는 잔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 그분은 집을 깨끗이 하실것이다. 너희 삶을 대대적으로 정리하실 것이다. 그분은 참된 것은모두 하나님 앞 제자리에 두시고, 거짓된 것은 모두 끄집어내어 쓰레기와 함께 태워 버리실 것이다." - P53
그곳에는 마귀가 대기하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밤낮으로 사십 일 동안 금식하며 시험에 대비하셨다. 그러다 보니 허기가 극에 달했고, 마귀는 첫 번째 시험에 그 점을 이용했다. "너는하나님의 아들이니, 이 돌들한테 말해서 빵 덩이가 되게 해보아라." "예수께서 신명기를 인용해 답하셨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아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끊임없는 말씀이 있어야 한다." - P54
두 번째 시험으로, 마귀는 예수를 거룩한 도성으로 데려가 성전꼭대기에 앉혀 놓고 말했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니, 뛰어내려 보아라." 마귀는 시편 91편을 인용해 예수를 몰아세웠다. "그분께서천사들을 시켜 너를 보호하게 하셨다. 천사들이 너를 받아서 발가락하나 돌에 채이지 않게 할 것이다." ‘예수께서 신명기의 다른 구절을 인용해 응수하셨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 - P54
세번째 시험으로, 마귀는 예수를 거대한 산데려갔다. 마귀는 선심이라도 쓰듯, 지상의 모든 나라와 대단한 영광을 두루가리켜 보였다. 그러고는 말했다. "전부 네 것이다. 무릎 꿇고 내게경배하기만 하면 다 네 것이다." 예수께서 딱 잘라 거절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그리고 세 번째로 신명기를 인용해 쐐기를 박으셨다. "너의 하나님, 오직 그분만을 경배하여라. 일편단심으로 그분을 섬겨라." - P54
예수께서 요한이 체포되었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돌아가셨다. 예수께서는 고향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기슭에자리한 호숫가 마을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이로써 이사야의 설교가성취되었다. 스불론과 납달리 땅, 요단강 건너편 바다로 가는 길, 이방 사람들의 중심지인 갈릴리, 평생 어둠 속에 앉아 있던 백성이큰 빛을 보았고, 칠흑같이 어두운, 죽음의 땅에 앉았던 그들이해 돋는 것을 보았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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