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0, 11, 12장을 하나로 묶은 이유는 단지 이 책을딱 열 장으로 이뤄진 짧은 책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다니엘서의 이 세 장이 다니엘이 이 땅을 떠날 무렵 경험했던 단일한환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 P366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우리는 6장을 통해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의 기도는 감정과 목적에 있어서훨씬 더 강렬해진다. 여기서는 그가 3주 동안 애도하며 금식하기로 작정한 이유를 바로 밝히지는 않지만, 나중에 우리는 그가 국제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단 10:12). 물론 그가 행정부의 고위직에서일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는 직업적인 관심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 P368
하지만 다니엘은 평생 그랬듯이 하나님, 그의 하나님,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제국들의 일에도 관여하신다 아니, 하나님이 모든 인간의 제국들을 주권적으로 다스리신다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었다. - P368
이미 하나님은 그에게 인간 제국의 ‘야만적‘ 차원에대해 경고하는 환상을 주셨다(7장). 하나님은 그가 그 시작을 목격했던 페르시아 제국이 분열하고 경쟁하는 그리스/헬라 왕국들이출현할 미래의 때에 일어날 가속화하는 악을 그에게 미리 보여주셨다(8장). 하지만 그가 스스로 말했듯이, 이 모든 것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단 8:27). - P368
그래서 다니엘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과 자신이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하나님의 통찰을 구하며 기도했다. 그의 기도 생활은 세상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세상 안으로 모시고들어가는 수단이었다. - P368
6장에서 보았듯이 그의 방 창문이 예루살렘을 향해 열려 있었던 것은 그의 기도를 내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들어오시게 하기 위해서였다.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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