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와 관련된 주요 결정에 활용되는 경우 사회의 선제적 의사 결정은 개인정보보호와 적법 절차의 가치에 뚜렷이 반대되는 것이 된다." 선제는 다른 사람들의 미래를 확장된 잠금 상태로 유지하고 특정 인구가 자기 나름의 의제에 따라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막아 궁극적으로 권한 강탈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 P134
이와 대조적으로 GM은 다양한 색상의 다양한 차량을 제공하며해마다 모델을 바꿔 고객이 구형 차에 불만을 느끼고 최신형을 갈망하게 만들면 매출을 늘리고 포드를 추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GM의 찰스 케터링(Charles Kettering)은 경제적 번영의 열쇠가 "불만족스러워하는 소비자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P137
상업광고가 소비자의 구매를 재미없는 일에서 매혹적인 경험으로 변화시켰다. 기업들은 자사 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새롭고 개선된 상품으로 자리 잡게 하면서 소비를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 애쓰는 게임가장 현대적인 최신식 일상을 도모하는 게임으로 바꿨다. - P138
길을 막는 유일한 것은 아메리칸드림에 합류할 자격을 얻는 방법이었다. 자본주의 체제가 신용거래라는 형태로 그것을 제공했다. 그것의 이름은 할부거래다. 19세기에 값비싼 품목인 가구를 할부로 신용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싱어 재봉틀은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가정용 기기 중 하나였다. - P139
교외 경제를 활성화했다. 교외에 사는 가족은 여전히 도시에게주하는 가족보다 자동차를 한 대 이상 가질 가능성이 두 배 더 높았다. 교외는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쇼핑몰, 테마파크 등의 도입으로 대중의새로운 생활을 창출했다. 주간 고속도로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여행유형, 즉 자동차 여행의 문을 열어 주었으며 이것이 다시 자동차 판매의증가로 이어졌다. 미국인들이 자국의 광대한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길을 나서면서 모델과 관광 명소가 여기저기 생겼다. - P142
그러나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누리는 새로운 번영도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광고가 자극하던, 만족할 줄 모르는 교외의 욕구를 따라잡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1950년에는 미국인의 9퍼센트만이 TV를 가졌지만 1978년에는 91퍼센트의 가정에 TV가 있었다" - P142
TV는 무료 프로그램이 매력이었다. 각 지역의 TV 방송국과 네트워크는 광고로 수익을 올렸다.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TV는 무엇보다 ‘모든 거실에 세일즈맨‘을 두는 광고매체였으며 부차적으로 잠재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 구실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매체였다. 이것은 효과가 있었다. 이 매체가 미국인 수백만 명을 TV 시청에 중독시키면서 물건과 경험을 더 많이 구매하는 데도 똑같이 중독되도록 조장했다. 소비의 복음이 제2의 삶을 누렸다. - P142
교외의 꿈이 그리 길지 않게 펼쳐지는 동안 집에 가져오는 급여가 증가했어도 구매 중독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금융계는 신용카드와 리볼빙 신용 도입이라는 해결책을 가까스로 찾았다. 리볼빙 신용 시스템은 사실 백화점이 처음 도입했다. - P143
신용카드가 많은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되면서 현금과 수표를 빠르게 대체했다. 백화점과 달리 은행과 금융기관은 소비자 신용에 대규모 자금을 댈 만큼 넉넉한 주머니가 있었다. 신용카드가 이렇게 부채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 P143
하지만 바로 이 시기에 금융계가 도박에 나섰다. 그 전에는 대출이나신용카드를 받을 자격이 없던 미국인 수백만 명에게 소비자 대출을 확대한 것이다. 이 새로운 일탈이 ‘서브프라임 대출‘이라고 불렀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들이 가난하거나 제대로 고용되지않았거나 빈곤 지역 출신이거나 위험 요소를 판단할 신용 기록이 거의또는 전혀 없어서 배제되던 미국인들 중 26퍼센트에게 신용카드를 제공했다. - P144
이런 식으로 신용카드를 갖게 된 사람들은 ‘금융 정보 부족(thinfile)‘ 고객으로 분류되었다." 서브프라임 신용카드 대출에 위험이 내재했는데도 미국의 금융계와 산업계는 점점 더 많은 소비자 지출을 촉진하기로 결정했다. - P144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위너의 설명은 훗날 컴퓨터화 시대와 그 뒤 AI 시대를 여는 데 과학적, 기술적 틀이 되었다. 그는 "살아 있는 개인의 신체적 기능과 새로운 의사소통 체제 일부의 작용이아주 닮았다"고 주장했다. - P145
그 뒤로 로봇공학과 컴퓨터화·AI의 발달에 따른 수백만 노동자의 대체는 효율성 복음의 속도를 극적으로 높였고, 모든 나라에서 벌어진 노동자의 실업과 빈곤화는 소비 위기를 심화했다. 이에 따라 각국이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소비자의 부채를 계속 늘려 주는 식으로 임시방편 처방을 내렸지만, 소비 위기가 극심한 탓에 이런 처방이 오히려 사회적 시한폭탄이 되었다. 1990년대 초 약 8퍼센트였던 가구당 평균 저축률이 그뒤 몇 년 사이에 급락해 2000년에는 1퍼센트가 되었다. - P145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계약금이나 보증금 같은 선금은 거의 요구하지않는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율이 높아지는 구조라서, 그 전까지 수입과 신용 면에서 자격 미달이던 신규 구매자 수백만 명이 미끼를 물고자기 능력을 넘어선 주택 구입에 나서게 할 수 있었다. 주택 시장에 붐이인 것이다. - P145
2000년부터 2006년까지만 봐도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오랫동안 유지하던 8퍼센트 선을 벗어나 거의퍼센트가 되었다. 투기가 성행했다. 거주가 아닌 투자를 위해 주택을 구입하는 개인 투자자 비율은 2006년에 20퍼센트였다가 단 1년 만인 2007년에는 35퍼센트로 증가했다. - P145
신규 주택 구매자도 투기자가 되어, 종종주택을 구입한 뒤 더 많은 응찰자가 시장에 진입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가치가 더 높은 다른 주택으로 갈아타고, 이렇게 마련한 새집의가치가 높아지면 또 갈아타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었다. 미국의 일부지역에서는 주택의 가치가 두 배로, 심지어 세 배로도 뛰었다. - P147
이렇게 부풀던 부동산 거품이 2008년에 터졌다." 주택 가격이 폭락했다. 폭주하던 주택 시장의 거품 꼭대기에 올라타 지출을 늘리고 부채의늪에 깊이 빠져 있던 미국인 수백만 명은 심판의 날이 온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고, 몇 년간 유예되던 기한이 다가온 모기지의 이자를 지불할 수없는 처지가 되었다. 미국 전역에서 주택 압류 사태가 벌어졌다. 은행과여타 대출 기관들은 파산에 직면했다. 리먼브라더스를 필두로 월가의주요 기업 중 일부가 몰락했다. - P147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과 대출을 보유하고 있던 AIG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 은행은 대출을 동결했고, 미국 경제는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붕괴로 멈춰섰다. 이 붕괴에는 ‘대침체(Great Recession)‘라는 영원한 낙인이 찍혔다. - P147
종종 적시 (just-in-time) 제조라고도 불리는 린 생산은 민첩성과 유연성을 위해 설계되었다. 목표는 시장의 현재 수요에 맞춰 생산하면서 고객의 개별적인 선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치사슬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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