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대결하고 있던 바빌로니아는 바빌로니아를 배신하고 친이집트 정책을 추진한 유다 왕국을 군사력으로 멸망시키고 유다 민족을 굴복시켰다. 이때 지난날 유다 왕국의 지배충 신분이었던 이스마엘 같은 왜곡된 민족주의자들은 유다 총독 그달리야를 바빌로니아의 앞잡이 노릇을 한다고 여겨, 숙청해야 할 반역자로 보았다. - P32
거짓되고 사기 치며 포악하여 살인을 일삼는 이스마엘 같은 자들이 유다 왕국의 장관이고 왕족이며 지도자였으므로 유다 왕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다. 그러나 바빌로니아에서 포로생활하며 회개한 유대인들은 억울하게 살해된 그달리야를 기리며 해마다 금식했다(슥 7:5; 8:19 참조). - P32
그런데도 그들은 듣지 않고, 귀 기울이지도 않고, 여전히 다른 신들에게분향하며 악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렘 44:5) 예레미야와 바룩을 끌고 이집트로 망명한 자들은 예루살렘 함락의 고통과 바벨론포로의 환난을 겪은 동족과 달리, 재빨리 예루살렘을 탈출하여 살아남은 자들이다. 하지만 피난처로 생각한 이집트 망명생활에서 회개의 삶을 살지 않고 오히려 우상숭배하며 죄 없는 예레미야와 바둑을 박해했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고서라도 회개시키려 하셨다. - P32
하나님이 예레미야와 바둑을 이집트로 망명하는 유대인들과 동행하게 하신 목적은, 유대인들을 회개시켜 구원하시려는 다함 없는 사랑을 보여 주고, 또한 끝까지 불순종하는 유대인의 종말을 기록으로 남겨 역사적 교훈을 주시기 위함이다. 바둑은 BC582년 느부갓네살이 이집트를 정복하고 유대인 745명을 바빌로니아로 사로잡아 갈때 함께 잡혀가 바벨론에서 바룩서를 썼다고 전해진다(렘 52:30; 바룩서 1:1-2 참조). - P32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도 수금 타는 재주를 잊을 것이다.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 예루살렘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 주님,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 에돔 사람들이 말하기를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소서.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네 어린아이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 P33
시편 137편은 바벨론 포로생활 초기에 원한에 사무친 유대인들 사이에 널리 불린통속 민요인 듯하다. 유대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게 된 원인이 악한 바벨론때문만이 아니라 유대인 자신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배신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받았다는 진리를 깨닫는 데는 수십 년이 걸렸다. 예레미야서와 다니엘서(9장), 레위기(26:41-43) - P33
그리고 신명기(28:14-68)를 읽고 깨닫고서야 알게 되었을 것이다. 포로생활 70년의 후반기에 이르러서야 유대인들은 참회했고, 예루살렘 귀환이 자신들의땅이 아닌 곳에서 열방을 섬기는 자들에게 달려 있음을 알게 되었으리라.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했을 때(BC 537) 비로소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 P33
유다 왕국이 BC 587년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할 때, 에돔은 형제 나라인유다를 돕지 않고 오히려 바빌로니아와 합세해 유다를 공격하고 유다 남부 지역을 차지했다. 하나님은 예언자 오바댜를 통해 에돔 심판을 예언하게 하셨다. 에돔은 오바댜의 경고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아 BC 582년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한다. 에스겔도 에돔 심판을 예언했다(겔 35 장 참조). - P34
오바댜가 예언하기를,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이 돌아와 옛날 다윗 왕이 다스렸던 영토를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종말에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세력을 멸하시고 믿는 자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릴 것임을 예표한다. (옵 1:19-21) - P36
에스겔은 BC 623년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 25세(BC 598)에 바빌로니아에포로로 잡혀 왔다. 30세(BC593)에 바빌로니아의 텔아비브에서 예언자로 부름받아 52세(BC 571) 까지 22년 동안 예언 사역을 했다. - P37
BC 594년 하나님은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기로 확정하신 후(왕하 24:20; 대하 36:16), 바빌로니아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할 때 (BC 588)까지 6년 동안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 대신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에스겔을 통해 바빌로니아의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이 유다 백성의 우상숭배와 폭력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다. - P37
그리고 유다 왕국 멸망 후 17년 동안유다 백성의 회복과 하나님의 영광이 유다 땅에 회복될 것을 예언하게 하셨다. 에스겔서는 심판 예언(1:1-33:20)과 유다 왕국 멸망 후의 회복 예언 (33:21-48:36)으로 나뉜다. 심판 예언은 이스라엘 심판(1:1-24:27)과 열방 심판(25:1-33:20)으로 나뉜다. - P37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전해라.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피를 빼지 않은 고기를 먹고, 23 우상에게 눈을 팔고, 사람들의 피를 흘리면서도 그 땅을 물려받으려 하느냐? 너희가 너희 칼을 의지하고 역겨운 일을 저지르며, 서로 이웃 사람의 아내를 더럽혀 놓으면서도 그 땅을 유업으로 물려받으려고 하느냐?" - P38
너는 그들에게 또 전해라.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한다. 황폐한 곳에 있는 사람들은 칼에 쓰러질 것이고, 들판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들짐승들에게 먹이로 주겠고, 산성과 동굴에 있는 사람들은 전염병에 걸려 죽게 하겠다. - P38
22 에스겔은 BC 593년부터 6년 반 동안 말을 못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며 대언하라고 할때만 입이 열려 말했다(겔 3:26 참조). - P38
"너 사람의 아들아, 네 민족의 자손이 담 옆이나 집 문간에서 자기들끼리 서로 네 이야기를 하며 ‘어서 가서, 주께서 그에게 무슨말씀을 하셨는지 들어나 보자‘고 하면서,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무슨 구경거리를 보러 오듯 네게 와 네 말을 듣지만, 그들이 그 말대로 행하지 않을 것이다. - P39
그 이유는 그들이 입으로는 달갑게 여기면서도 마음으로는 자기들 욕심을 따르기 때문이다. 보라, 그들은 너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 노래 부르며 악기를 잘 다루는 가수쯤으로만 생각하니, 네말을 듣기만 할 뿐 그 말대로 행하지는 않는다.24 그러나 내가 너를 통해 한 말은 반드시 이뤄지고, 그 말이 이뤄지면 그때 비로소 그들은 그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었음을 알게될 것이다." (33:30-33) - P39
유다 왕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지 않고 억압하고 착취했으므로 하나님이 유다 왕국을 멸망시켜 그 지도자들을 없애 버렸으나, 메시아를 보내 하나님의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보호하고 인도하며 양육할 것이라고예언하다. (겔 34:1-31) - P39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너희는 주님의말씀을 들어라.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한다. 내 양 떼가 약탈당하고, 내 양 떼가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된이유는 참된 목자가 없기 때문이다. 내 목자들이 내 양 떼를 찾지 않고 자기들 배만 채우며 내 양 떼를 굶겼다. (34:1-8) - P40
주 하나님이 진정으로 말씀하셨다. 내가 내 양들을 찾아 돌봐주겠다. 목자가 양들 가운데 있을 때 양들이 흩어지면 목자가 자기 양떼를 찾듯, 나도내 양들을 찾겠다. 내양들이 캄캄하게 구름 낀 날흩어진 그 모든 곳에서 내가 내 양들을 구해 내겠다. - P40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 내가 좋은 초원에서 그들을 먹이고, 이스라엘의 높은 산 위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이거기 좋은 목장에서 눕고, 이스라엘의 산 위에서 좋은 풀을 먹을 것이다. 내가 직접 내양들을 먹이고, 내가 직접 내 양들을 눕게 하겠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길 잃은 양은 찾아오고 쫓겨난 양은 다시 데려오며, 다리가 부러진 양은 싸매어 주고 약한 양은 튼튼하게만들어 주겠다. 하지만 살진 양과 힘센 양은 죽이겠다. 나는 양들을공의로 먹이겠다. (34:9-16) - P41
너희가 병든 양들을 모두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내고 너희 뿔로받아서, 그 양들을 바깥으로 내보내 흩어지게 했다. 나는 내 양들을구해 그 양들이 다시는 희생당하지 않게 하겠다. 내가 양과 양 사이에서 심판하겠다. 내가 그들 위에 한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하겠다. 그 목자는 내 종 다윗이다.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 - P41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이방나라에게 약탈당하지 않고, 그 땅의 짐승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것인즉, 그들이 평안히 살고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내가그들에게 기름진 옥토를 마련해 줄 것이므로,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흉년으로 몰살당하지 않고, 다시는 이방 나라에게 수치를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 P42
그때 비로소 그들은 그들의 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한다는 것과 그들이 내 백성 이스라엘 족속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내 양들이요, 내 목장의 양들이다. 너희는 사람이고, 나 주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34:25-31)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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