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은 요한이 구사하는 아이러니 기법의 탁월한 본보기다.
예수가 죽은 나사로를 되살리신 것이 1-44절 바로 유대인들이 주저없이 예수를 죽이기로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45-57절 그러나 이런 아이러니는 일곱 번째 표적이 전하는 메시지의 일부다.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은 다가오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 장면의 한부분을 형성한다. - P207

베다니는 감람산 동쪽에 있는 마을이요, 예루살렘에서 3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었으며, 여리고로 가는 길에 있었다. 예수는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벳바게는 물론이요 베다니에도 머무셨다. 21:17;2686 참조 느 11:32 나사로의 누이인 마리아와 마르다는 베다니에 살았는데, 아마도 나사로와 함께 살았던 것 같다. 나사로가 병들어 눕자, 그의 누이들은 예수께 사람을 보내 도움을 청했다. 3절 2 - P208

이어 예수는 나사로가 잠들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고대유대 사회에서 죽음을 가리키는 완곡어였다. 참조 욥 14:11-12; 단 12:2; 마 9:24/막 4:38/눅 8:23; 마27:52; 에스라4서 7:31-32 제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오해해 나사로가 회복되었기 때문에 그가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라 생각했다. 12-13절 그러자 예수는 에두르지 않고 나사로가 죽었다고 말씀하신다. 14절 나아가 예수는 제자들이 자신의 말씀을 오해했다고 나무라시면서, 나사로가 숨질 때 그 자리에 계시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라고 선언하셨다. - P209

예수가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는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요한복음 이후에 유대인들이 남긴 자료는 사람이 숨지고 사흘이 지나면 소생할 수 없다는 것이 랍비들의 믿음이었음을증언한다(레 15:1을 다룬 Lev. Rab. 18.1을 보라) Eccles, Rab, 12.6; Yebam. 16.3; Sem.
분명 랍비들은 고인의 영혼이 사흘 동안 시신 위를 떠돌다가떠난다고 생각했다.  - P210

예수는 마르다에게 나사로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리라고 확언하신다. 그러자 마르다는 옛 유대인들이 믿었던것, 즉 죽은 이들이 마지막 때에 이르러 부활하리라는 믿음을 고백한다. 24절 참조. 5.21, 25-29; 단 12:1-2; 행 23:8; Josephus, Ant. 18.1.3/14; J.W. 2.8.14/163; 6. Samh.
90b; m. Sanh. 10.1; m. Ber. 9.5 등 예수는 마르다의 대답을 고치셨다. 마지막날에 있을 부활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지금‘ 일어날것이며, 25절 곧 있을 나사로의 부활이 그 사실을 생생히 보여 주리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 P211

여기서 우리는 미래주의 종말론(마지막 날에 있을 부활) 24절과실현된 종말론(지금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부활) 25a절의 조합을 목격한다. 예수를 믿는 이들은 그 몸이 죽을지라도 이제 영적 생명이 시작되었으며(실현된 종말론), 나중에 몸도 부활하리라는 약속을 받았다(미래주의 종말론) 25b절  - P211

예수는 마르다에게 이것을 믿는지 물어보셨다. 26b절 이에 마르다가 한 대답, 곧 "주여 그러하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떠올려 준다 27절 참조마 16:16 요한은 독자에게 이미 메시아 칭호들을 소개했는데, 그것들은 네 번째 복음서의 핵심 구절인 20:30-31을 미리 귀띔해 준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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