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스턴은 세계화가 불러온 효율성이 "상충 관계에 있으며 "불가피함"을 이해하는 한편 "효율성이 증가하면서 회복력은 감소하는 필연적인 결과가 따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계 사람들에게 "경쟁 우위의 핵심원천으로 남아 있는 효율성 향상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원칙에 따라시장의 개별 행위자가 내리는 결정은 회복력이라는 공익을 적절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글을 맺었다. - P25
공화당을 이끄는보수 정치인 마코 루비오 (Marco Rubio) 상원의원이 《뉴욕타임스》에 실은 논평에서 자본주의 체제의 핵심을 겨냥하는 두 번째 정면공격으로 동조했다. 미국 경제는 더 큰 회복력이 필요하다(We Need a More Resilient AmericanEconomy)」라는 기고에서 그는 훨씬 더 공격적인 태도로 "지난 수십년동안 보수파든 진보든 미국 정계와 재계의 지도자들은 회복력보다 경제적 효율성, 중산층 육성보다 재정적 이익,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풍요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구조를 선택했다"고 적시했다. - P26
해당 산업이 성장 단계에 있던 시절 캘리포니아의 센트럴밸리가 ‘아몬드 재배의 최적지‘로 여겨졌고, 현재 전 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퍼센트 이상이 이 지역 것이다." - P28
꿀벌 팬데믹의 환경적 원인에 대해 여러 이론이 있지만, 여기서는 아몬드 산업의 단일재배가 초기에는 효율적이었지만 외부 효과에 더 취약하고 회복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입증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넘어가면 충분하다. - P28
마틴이 언급하지 못한 것은 아몬드나무가 물을 탐욕스럽게 소비한다는 사실이다. 아몬드 한 알을 생산하는 데 물이 4리터 가까이 필요할 정도다. 아몬드 나무 전체를 생각하면 해마다 캘리포니아에서 농업용수중 거의 10퍼센트가 센트럴밸리에 있는 아몬드 나무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전체 인구가매년 소비하는 물보다 많은 양이다!" - P28
전 세계 아몬드 소비량의 80퍼센트를 한 지역에서 생산한 단기적 효율성은 업계가 고려하지 못한 환경적 위협에 맞닥뜨렸다. 고도의 상업으로 여겨지던 것이 회복력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 P28
교훈은 어떤 사업에서든 단일재배, 즉 한 바구니에 모든 아몬드를 담는 것이 효율적이기는 해도 미래의 알 수 없는 위협에 대한 회복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P29
효율성이 일시적 가치라면 회복력은 특정한 조건이다. 효율성을 높이면 종종 회복력이 약화되는 것이 사실인데, 이를 해소할 수단이 되는 시간적 가치는 효율성이 아니라 적응성이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구가 자기조직화 시스템 같은 구실을 하며 그 안에서 모든 유형의 생명체가 매 순간 행성의 에너지 흐름 및 변화와 각 권역의 진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적응성은 자연에서 ‘조화를 이룬다‘는개념, 즉 동양의 신학 및 철학의 특성과 상당히 비슷하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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