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사랑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사랑이신 성품을 따라 사랑해주신 것처럼 배우자가 아름다움과 매력을 잃어갈 때도 변함없이 배우자를 아끼고 사랑하며 참되게 서로를 받아내고 따뜻함과 긍휼로 대해야 합니다. - P191
그러나 주님은 구체적인 행실로 부정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도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가는 것조차 이혼 사유라고 말씀하십니다. 절대로 이혼을 허락하려 하지 않는 성경이 우리에게 유일한 예외로 인정하는 것은 배우자 한쪽의 부정행위입니다. - P193
우리가 듣고 믿는 진리가 하나뿐인생명의 진리이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슨자격과 조건에 의해 구원받은 것은 아니지만 참되신 하나님을 만나참 생명을 얻으면 일반 세상의 종교나 윤리를 통해 얻어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더 나은 의가 우리 안에 생깁니다. - P202
신앙이 있다고말하면서도 일상에서 아주 사소해 보이는 말이 적절히 통제되지못하고 성도답지 못하면 그 신앙은 가짜인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가지는 논리 구조입니다. - P203
기독교는 거대 담론만을 다루는 종교가 아니에요. 놀라운 구원과 영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신앙의 진정성을 일상에서 찾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만남과 대화에서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이 진정한 것인지아닌지 선명하게 구별되는 것입니다. - P203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 3:2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 3:8 - P203
율법에서 맹세에 대해 무겁게 교훈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거짓말을 통제하기 위함입니다. 모태에서부터 죄를 지니고 태어나는 사람의 주요 속성 중 하나가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 P205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속성을 통제하기 위해 이 같은 말씀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듣고 계시고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것이므로 거짓말을 익숙하게 하지 않도록, 거짓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우리 본성을 묶어통제하기 위해 말이나 맹세에 대한 권면이 성경에 있는 것입니다. - P206
둘째, 우리 생에서 꼭 지켜야 하는 일들이 있고 이 같은 서약과맹세를 통해 삶이 얼마나 무겁고 신중한 것인지를 각성하기 위해서입니다. 피상적인 삶이 되지 않고 맹세와 다짐을 통해 삶의 무거운 부분과 신중한 부분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맹세와 말에 대한권면이 주어져 있습니다. - P206
중심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서 말과 생각과 행실과 인격의 변화를 담아내는 종교인것입니다. - P208
신앙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속이는 자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말씀 앞에 성령의 도우심 안에 바르게 서 있지 못하면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아도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자신이아무리 옳다고 주장해도 그런 자리에 있으면 가장 위험한 사람이에요.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아시고 보시는 분입니다. 내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합리화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나의 실존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 P210
그렇게 선천적으로 거짓의 아비인 마귀 아래서익숙하게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던 우리가 어느 날 주님을 만나고, 성령 하나님이 우리 속에 들어오시고, 우리 안에 하나밖에 없는참 진리이신 말씀이 들리기 시작할 때 성도의 삶에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이 정직과신뢰입니다. 우리의 말과 인격과 행실이 믿음직하고 신뢰할 만하고, 보증수표와 같은 언어생활이 되도록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는 것이지요. - P211
성경이 맹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창 22:16) 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스스로가 맹세하십니다. 맹세 자체를 금하시지 않았습니다. 강조는 맹세를 하는가 안 하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 P212
성경은 맹세와 다짐을무시하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이 신뢰할만하여 맹세와 같은 효력을 지닐 정도가 되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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