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론이 좋아하는 개념 가운데 하나가 ‘로고스‘Logos였다. 필론은로고스에 관한 그의 이해를 스토아주의에서 빌려 왔는데, 스토아주의는 로고스를 인간 안에 거하는 신성의 불꽃인 보편이성과 같다고 보았다. - P40
① 요한이 말하는 로고스는 역사상의 인물(예수 그리스도)이지만, 필론의 로고스는 그렇지 않다. ② 필론이 로고스에 보이는 관심은 형이상학적 차원이지만, 요한의 관심은 구원사와 관련이 있다. ③ 필론은 로고스에서 ‘이성‘reason이라는 뉘앙스를 강조하지만, 요한은 ‘말씀‘word 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 P41
초기 유대교에 따르면 시간은 잇달아 이어지는 두 시대, 곧 ‘이 시대‘와 ‘다가올 시대‘로 나뉜다. ‘이 시대‘는 아담의 타락에 따른 죄와 고난이라는 특징이 규정하는 시대다. ‘다가올 시대‘는 메시아가 오시고 그와 함께 의와 평화가 임할 때 시작될 것이다. 사실상 다가올 시대는 하나님 나라와 같은 말이다. - P43
사람들은 보통 이런 개념을 종말론적 긴장을 표상하는 이미-아직이라는 말로 언급한다. 즉, 다가올 시대는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다. 그 시대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려야 한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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