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도, 원하는 바는 보통 개인의 능력과 행복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동일한 말씀인 산상수훈안에 중요하게 들어 있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즉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면서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다. - P90

축복과 순종이 관련되어 있긴 하지만, 야웨께서 다윗과의 언약을 주도하시며 하신 약속은 다윗의 후계자가
‘죄를 범하더라도‘ 벌은 받을지 모르지만 그분의 사랑‘은 없애지 않으신다는것이었다(삼하 7:14-15). 이후에, 당시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야훼가 호의를 보이는 지점이 몇 있는데 이는 다윗과의 언약과 관련 있다." - P90

그의 최우선순위는 하나님 백성의 복지다. 왕인 그는 통치할 때, 또 정의를 행할 때 많은 결정을 할 것이다(오늘날의 국가들과는 달리, 입법, 행정, 사법 권력의 구분이 없었다). 이를 위해 그는 "주의 이 많은백성을 재판할 수 있고]"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듣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9절). 칠십인역은 문자적으로 듣는 마음"(a heart to hear)이라 번역했다(NIV는 discerning heart로, 개역개정은 ‘듣는 마음‘으로 번역했다-역주), 지도자들은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는 은사를 아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 P91

다윗이 구한 지혜와 야웨께서 주시는 지혜라는 두 ‘지혜‘ 사이에 대조가분명하게 드러난다. 앞의 지혜는 자기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뒤의 지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정의에 초점을 맞춘다.  - P92

지혜를 얻은 다음에 서술된 솔로몬의 행동은 사회의 주변부에서 가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시행한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야웨만을 경배하는 것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고 정의롭게 행하는 것을 결합시킨다.  - P93

내러티브는 이름을 명기하지 않고 신분을 나타내는 ‘여자‘, ‘창기‘, ‘왕‘이라는 단어만 사용함으로써 사회적 차이를 강조한다. 오늘날도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당시에 여자는 노예 제도나 사회 경제적 필요 때문에 창녀가 되었다. 보호해 주는 남자(남편, 아버지, 남자 형제, 남자 사돈, 성인 아들 등)가 없는 여자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 하나님이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 한 가지 이유가 여기에 있다(시 146:9, 새번역). - P93

고대 근동 전체에서 왕의 주요한 역할은 정의 구현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주전 1700년경 바빌론 왕 함무라비는 이렇게 썼다. 가장 높은 신들이 "나를 지명하여 백성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땅에 정의를 편만하게 하고, 부도덕한 이들과 사악한 이들을 멸하게 했다. 이는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을 억압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다"고 언급되고(삼하 8:15) 성경 다른 부분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일"은 한결같이 왕의 주요한 책임으로 주어진다(예를들어, 왕상 10:9; 시 72:1-3; 렘 22:3, 15;겔 45:9)."  - P95

이 장은 그렇게 행하려면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함을 보여 준다. 이는 잠언 서두에서 글의 목적을 서술하는 부분에서도 제시되는 요점이다. "지혜… 알게 하며…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하게 하기 위해] (잠 1:2-3). - P95

의미심장하게도 이스라엘에서는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 왕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책임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셨다(창 18:19)고 말씀하셨다. 이는 수많은 선지자에게 선포의 기반이 되는 말씀이다." - P96

슬프게도 솔로몬은 생애 말년에 변했고, 그를 뒤이은 왕들도 그 이상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소망의 메시지가 있다. 여호와께서는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라고 선언하신다(렘 23:5) - P9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세리와 죄인의 친구‘ (마 11:19)이자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할(마 12:18) 그 ‘지혜로운‘ 왕임을 본다. 그리스도의 존재와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서, 무엇보다도 십자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본다(고전 1:24).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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