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살리는 참된 복의 근원으로 드러납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주님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마음이상하고 탄식하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지만, 그날에 주께서눈물을 닦아주시고 우리를 받아주실 것입니다.  - P37

온유는 자신의 가난함과 죄 됨을 인하여 깊이 절망하고 애통한마음으로 눈물을 흘려본 사람들 속에 만들어지는 영적 자질입니다.  - P39

자기를 향해 절망해보지 못한 사람, 하나님 앞에서 자아가 깨지고 무너져 내려 자신의 가난함과 헐벗음을 보지 못한 사람, 자신의 죄를 보고 처절한 마음으로 애통하며 눈물을 흘려보지 못한사람은 성경이 말하는 온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 P39

현대인이 겪는 질병의 원인은 남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데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평가하는 나 사이에 간극이 있기 때문에 고통과 이픔을 겪습니다 - P39

그런데 자신의 악함과 영적 헐벗음으로 인해 많이 울어본 사람은 남들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 때문에 상처받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실을 억울하게 여기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해귀를 열어 듣게 됩니다.  - P40

그들이 자기에게 하는 나쁜 말들, 심지어저주나 비난, 악의에 찬조롱까지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드러내놓고 반격하지 않지만, 마음속에 칼을 품고 ‘나도 언젠가 네게갚을 날이 올 것이다‘라고 하며 보복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웃이 자기에게 내리는 평가에 변론하지 않고,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자기연민에 빠져 민감해지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고 무수히 고백한 그 연장선에서 귀를 열어 상대방의 이야기를받아들입니다.
- P40

온유는 남들이 나에게 하는 평가와 행실과 반응을 마음을 기울여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능력입니다. 자아가 죽었으므로 귀가 열려 다른 사람의 말을 수용합니다.  - P40

 마음에 상처와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귀를 열어 다른사람의 말을 듣고 수용하는 성경적 강인함입니다. - P40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10
성도는 손에 뭔가를 쥐고 있지 않아도, 많은 것을 소유한 어떤 사람보다도 다른 사람들을 부요케 하고 복되게 하는 귀한 자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능력이며 영향력입니까? 성도는 자기 소유와상관없이 그러한 자긍심을 가지고 이 땅을 온유하게 살 필요가있습니다. - P45

자기를 보는 데서부터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네 번째복입니다. 자신의 가난함과 자기 죄로 인한 애통한 마음을 가지고어떤 상황에서도 온유하게 반응하는 세 가지 복을 넘어, 자기를향하던 시선을 하나님을 향해 듦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해답을얻고 어떤 변화를 강구하게 되는 복입니다.
- P49

네번째 복의 특징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을 가지고, 채워지지 않는 자기의 수많은 한계와 허물과 죄 됨을 가지고,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고 그분 앞에 나아가는 것이지요.
- P49

신앙은 자기를 보는 동시에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보지 않고 자기만 보면 좌절하지만, 자신의 수많은 한계를 가지고복의 근원이시고 우리를 참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나아가면 소망이 있습니다. - P49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아니면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영역이있는 것이지요.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고 그분께 나아가야만 비로소 채워지는 것입니다. 본문은 그것을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 P50

‘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어입니다. 이는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그러지거나 왜곡되거나 거절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 P51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들어갈 수있을까요? 아무 자격도 공로도 없는 우리가 예수의 완전한 공로와 의 때문에 의롭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의롭지 못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간주되어 은혜의 보좌 앞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들어가보니, 만복이 하나님 앞에 있는 것이지요. - P51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음으로 형성된 은혜안에 머물기 위해 의에 주리고 목말라합니다. - P51

굶주림과 목마름을 해결하려는 욕구는 사람이 가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렬한 생리적 욕구입니다. 일차적 욕구는 그것이 없으면 생존하지 못하는 요소의 충족을 바라는 것인데, 하나님과의관계에서도 배고파하고 목말라하면서 바른 관계 안에 머물기를절실히 소망하는 것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입니다. - P51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나머지는 부수적으로 공급된다는것입니다.  - P53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최우선적 가치로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P53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7-38
- P54

이땅을 사는 성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배고픔과 목마름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향한 허기와 갈증을 하나님께서 하늘의 자원으로 공급하시면 성도는 그것이 주는 부요와 복됨과 영광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새로운 배고픔과 목마름이 생깁니다 - P54

이 땅에서 그렇게 성도의 삶을 살다가 우리 구주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요한계시록에서 약속하는 것처럼 다시는 주리지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입니다.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계 7:16-17). - P54

하나님으로부터 오는배부름이 참된 만족을 줍니다. 소유가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채움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배부름을 좌우합니다. - P55

기독교는 반드시 두 개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순서상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이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리면 이웃과의 관계가 열려야 하지만, 이 두 관계가 동시에 되지 않고 하나밖에 안 되면가짜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열리면 반드시 사람과의 관계도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 P56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34
바로 이것이 주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마지막으로 하신기도 중 하나입니다. 주님은 조롱하며 손가락질하고 저주를 퍼붓는 무리를 앞에 두고 기도하십니다.  - P57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것이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이 감겨 있어 봐야 할 것을보지 못하고,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참으로 어리석고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아버지, 저들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
그런데 우리 주님만 그렇게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초대 교회의스데반도 똑같이 기도했습니다.  - P57

자기에게 돌을 던지고 목숨을 앗아가는 무리를 향해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시 말해 스데반은 "그들은 지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행위와말이 악한 것은 틀림없지만, 눈먼 자처럼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자기
‘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 P57

남의 말을 할 것 없이 내 안에서 수많은 죄와 악함을 봤습니다.
그렇게 탄식하며 나를 향해 사형 선고를 내렸을 때, 하나님은 나같이 허물 많고 악한 것을 덮으시고 가리시고 예수의 완전한 의로 나를 의롭다 여기시고, 나를 살리시고 모든 복과 부요를 자격없는 나에게 거저 주셨습니다.  - P58

하나님의 눈과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실패와 뾰족뾰족함, 어리석은 행위와 말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내는 생명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 P59

"긍휼히 여긴다"는 말은 ‘불쌍한 생각이 든다‘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참으로 귀하지만동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이 "긍휼히 여긴다"라는 말의 뜻입니다. 그 사람이 너무나 불쌍하기 때문에, 불행한 자리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어떤 대가든 지불하고 도와주는 것이 포함된 말입니다. - P60

 내가 값을 치르고 희생해서라도 그들의 불쌍한 자리를 면케 해주고 싶어 하는 행함과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붙어 있는 것이 긍휼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하나님의 긍휼을 거듭 경험하게 됩니다. - P62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
본문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단어는 "마음이" 입니다. 기독교는 마음을 강조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 - P66

바리새인들은 겉으로 보기에 훌륭한 신앙인 같아도 주님의 평가에 의하면 잔과 대접의 겉만 깨끗하게 하는 자들이며, 그 안은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은 외식하는 그들을 "회칠한 무덤에 비유하셨습니다. 무덤에 회를 하얗게 칠했으므로 깨끗해 보이지만 그 속은 죽은 사람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이 가득합니다(마 23:25-27).  - P67

지식과 감성과 행위를 모두 포괄하는우리의 중심이 새로워지고 달라지지 않으면 안되지요. - P68

 아담과 하와가 어디서타락했습니까?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서 아무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타락했습니다. 완전한 환경이 사람의 삶을 다르게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마음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탄식하셨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펴며 폐부를 시험하고……….
렘 17:9-10 - P69

인간은 누구나 그 마음에 죄가 들어 있습니다. 주님이사도 요한을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 1:8 - P71

구주의 완전한 대속의 은혜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가리고 기억하지 않음으로 청결함을 입는 것입니다. 주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고, 청결하다 여김을 받으며, 성도는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 P72

주님이 죄를 가려주심으로나 같은 죄인이 용서받고 정결하다 여겨졌으나, 육을 입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여전히 반복적으로 죄가 발견되기에 주님 앞에 애통하면서 자기를 향한 탄식과 아픔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구주께서 용서의 확신으로 우리를 위로하시고 씻으심으로 다시 정결함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이 같은 방식으로 우리 마음이 청결해지는 것입니다.  - P72

청결하다는 것은 죄가 없는 완전한 상태에 이르거나 죄를 생각도 하지 않는 어떤 수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애통하고 탄식할 때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누리고, 또 애통하고 탄식할 때 주님의 도우심 안에서 삶의 정결함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마음이 청결해지는 것이지요. - P72

시편 51편에서 다윗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하소서.
시 51:10
다윗처럼 자기 안에 정한 마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며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 P73

예배의 자리에는 왜 나갑니까? 종교적인 도리나 의무를 행하기위해서인가요? 팍팍한 인생살이에서 따뜻한 설교를 듣고 위로를받으며 살아갈 용기를 얻기 위함인가요? 그러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성도들이 모여 주를 높이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핵심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 P74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과 비슷하게 닮아갑니다. 그래서 화평케 하는 자로 이 땅을 살아갈때,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많이 닮았다고 칭하는 것입니다.
화평케 함이 마음이 청결한 다음에 나온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 P75

그래서 세상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언제든 자기를 꺾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진리와 구원에 이르는 길과 관계되지 않은 다른 것을 향해서는 자기를 꺾어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자기 자신, 자기 관심, 자기 민감, 자기주장으로부터 독립된 존재가 성도입니다.  - P76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자기를 보며 무수히 울고, 자기를 부정하고, 스스로 영적파산선고를 내리고, 가슴을 찢으며 탄식하고 아파했기에 자기가옳다고 주장하며 분쟁하려 하지 않습니다. - P76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생각과 말이 일치하고, 사람들의 말을귀담아들을 줄 압니다. 자기를 변론하고 자기에게 민감해서 어떤말이든 자기중심으로 들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해 상대의입장에서 듣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들으려 합니다. 그러므로마음이 억울한 사람들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열려 있습니다.
자기 이익과 자기중심이 무너져 있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들의 화평을 추구하고 사람들을 화목케 합니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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