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로마 황제 디베료(티베리우스)는 주후 14년부터 37년까지 권좌를 지켰다. 빌라도는 유대 지역을 관할하는 로마 총독이었다. 헤롯 안티파스와 빌립은 이복형제로, 20여 년 전에 죽은 잔인한 헤롯대왕의 아들들이었다. 안티파스, 빌립, 빌라도, 루사니아는 동등한권력을 갖고 각자의 영토를 다스렸던 것이 분명하다. 이들 모두 로마의 통제를 받았고, 각자의 땅에서 평화를 유지할 책임이 있었다.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와 같은 설명은 원독자와 우리 모두에게 누가복음의 정확성을 더욱 입증해 준다. - P1901
3:2 유대 율법에 따르면 대제사장은 한 명뿐이었다. 대제사장은아론의 후손 중에서 지명되어 평생 이 직분을 수행했다(출 28:1;29:9; 대상 23:13). 그러나 이 무렵 종교 제도는 부패했고, 로마 정부는 유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고 자신들만의 종교 지도자를 임명하고 있었다. 로마 당국이 유대인들이 지명한 대제사장 안나스를 퇴출시키고 그의 사위 가야바를 그 자리에 대신 앉힌 것이분명하다. 그런데도 안나스는 대제사장의 칭호를 유지했는데(행4:6), 대제사장의 권력도 상당 부분 유지했을 것이다. 유대인은 대제사장의 지위가 평생 간다고 믿었고 그래서 안나스를 계속 자신들의 대제사장이라 불렀을 것이다. - P1901
3:11-14 요한의 메시지는 적어도 세 가지 구체적 반응을 요구했다. ① 당신의 소유를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라. ② 당신의직업이 무엇이든 맡은 일을 잘하고 공정하게 수행하라. ③ 자신의벌이에 만족하라. 요한의 사명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었다. 요한의 사명은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경건하게 살라고 도전을 주는 것이었다. 자신의 소유를 나누는 것에서,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수행하는 것에서, 삶에 만족하는 것에서당신은 어떤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겠는가? - P1903
3:16 요한의 물세례는 죄 씻음을 상징했다. 요한은 회개와 개혁의메시지를 전한 후 세례를 베풀었다. 예수님의 불세례는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할 능력을 줄 것이었다. 성령의 세례가 오순절에 처음 있었는데, 이때 성령께서 불의 혀 같은 형태로신자들에게 임해 이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여러 언어로 선포할 수있게 하셨다(행 2장). 불세례는 또한 회개하길 거부하는 자들에게하나님의 심판을 내리시는 성령의 사역을 상징하며,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상징하기도 한다(고전 3:10-15 - P1904
3:23-38 마태의 족보는 아브라함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예수님이 모든 유대인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마 1장). 누가의 족보는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예수님이 모든 인류와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는 누가가 예수님을 온 세상을 구원할 ‘완전히 사람인 구원자‘로 그린다는 사실과 일치한다. - P1905
3:23 세상의 구원자께서 작은 마을 목공소에서 30세까지 일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예수님이 그때까지 나사렛에서 사신 삶에만족하셨으리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삶과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타이밍을 끈덕지게 신뢰하셨다. 30세는 제사장이 직무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였다(민 4:3). 요셉이 애굽의 왕을 섬기기 시작했을 때가 30세였고(창 41:46), 다윗이 유는 다를 통치하기 시작했을 때도 30세였다(삼하 5:4). 30세는 유대: 문화에서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나이였다. 예수님처럼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기 전에 성급히 뛰어들고 싶은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당신은 다음 걸음을 기다리며 그 걸음이 어떠할지 궁금해하는가? 하나님의 타이밍을 신뢰하라. - P1905
15:1 아사랴는 웃시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이야기는 역대하26장에 자세히 나와 있다. 그는 또한 이사야 1:1과 6:1에서도 언급된다. 아사랴가 왕이 되기 직전에 이스라엘은 유다를 물리치고 그들의 왕 아마샤를 사로잡은 후 예루살렘 성벽 180 미터가량을 완전히 무너뜨렸다(왕하 14:13; 대하 25:23-24). 하지만 아사랴가 52년을 통치하는 동안 유다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여 도성을 포위 공격에 대비해 다시 요새화했고 이스라엘로부터 독립을 쟁취했다. 하나님께 헌신한 아사랴의 다스림 아래 유다는 솔로몬 시대 이후로 경험하지 못했던 평화와 번영을 누렸다. 반면 같은 시기에 이스라엘은 급격히 쇠퇴하여 곧 전복될 지경이었다. - P661
15:19-20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셋("불)이 왕위에 오르자 앗수르제국은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었고, 반면 아람과 이스라엘과 유다는 쇠퇴하고 있었다. 열왕기하에서는 이곳에서 앗수르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디글랏 빌레셋의 침략은 주전 743년에 일어났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속국으로 삼았고 므나헴은 앗수르에 조공을바쳐야 했다. 이는 앗수르의 세 번의 침략 중 첫 번째였다(15:29;17:5-6이 다른 두 침략을 언급하고 있다). - P663
15:32 베가가 왕이 되고 1년 후에 유다의 아사랴(웃시야)왕이 죽었고, 예언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다가오는 이스라엘의멸망에 관한 환상을 보았다(이사야가 본 환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및 이스라엘의 비참한 상태에 대해서는 사 6장을 보라). - P663
15:34-35 유다의 왕으로서 요담과 그의 통치를 평가하며 많은 좋은 말을 할 수 있겠지만 그는 가장 중요한 영역에서 실패했다. 산꼭대기에 있는 이교 신전(즉 산당)을 그대로 두는 것은 명백하게제1계명을 어기는 것이었음에도(출 20:3) 그는 산당을 멸하지 않았다. 요담처럼 우리도 기본적으로는 선한 삶을 살지만 가장 중요한 일을 행하는 것은 놓칠 수 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중대한 실수를 한다면 평생 선을 행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진실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득 최우선순위에 놓는다. - P663
타인의 필요를대하는 태도 율법교사에게 상처 입은 사람은 논쟁의 대상이었다. 강도에게 상처 입은 사람은 이용하고 착취할 대상이었다. 종교인에게 상처 입은 사람은 피해야 하는 문제였다. 여관 주인에게 상처 입은 사람은 돈을 받고 섬겨야 할 고객이었다. 사마리아인에게 상처 입은 사람은 사랑해야 할 한 인간이었다.
예수님에게 이들(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분의 목숨을 버릴 가치가 있는 존재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마주할 때면 우리 마음은 다양한 태도를 취한다. 예수님은 선했지만 경멸받은 사마라이인의 이야기를 통해그분의 제자로서 합당한 태도가 어떤 것인지 분명히 하신다. 솔직히우리는 누가 우리 이웃인지 다시 배워야 하는 율법교사와 같:히때가 많다. 위와 같은 다양한 태도에 주목하라. - P1931
35:22 르우벤의 죄는 당장은 아니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맏아들인 그는 가족 유산의 두 배의 몫을 받고 사람들 가운데서 지도자의 지위를 차지할 것이었다. 르우벤은 자기 죄가 그냥 넘어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수년 후에 야곱이 임종 자리에서 마지막 축복을 하려고 가족을 모을 때, 그 죄가 그에게 달려들었다. 야곱은 르우벤의 두 배의 몫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내 침상에 올랐었도다"(49:4). 죄를 짓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죄의 결과가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잘못을 할 때 아무도 모르게 벗어날 수 있다고 여기겠지만, 다만 죄가 조용히 심각한 결과를 낳았음을 나중에 깨닫게 될 것이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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