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버지는 무서운 밀계를 꾸미고 있었다. 소진으로서는나라 정사에 대해서 잘 몰랐다. 그러나 방금 전 객사에서 아버지를 위시한 연나부 대표들이 모여 꾸미고 있는 것은 분명 반역, 역린에 다름 아님을 잘 알았다. - P303

‘최고의 도는 물과 같다.‘
소진은 상선약수의 뜻을 마음속으로 되뇌어 보았다.
그랬다. 물처럼 흐르면 되는 것을, 지금 아버지는 역행을 하려고 억지를 쓰고 있었다 무술사범 적이 이야기한 무명선사라는 도인이 세상을 버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도를 닦는 것은, 역행을 하지 않고 순리대로 살기 위해서라고 했다.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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