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살린 일이 있었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그대는 가족을 데리고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서 사시오. 하나님께서 이 땅에 기근을 명령하셨으니 기근이 칠 년 동안 계속될 것이오." 여인은 거룩한 사람의말대로 그곳을 떠났다. - P433
"당신의 아들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여기로 보내어, ‘제가 이 병에서 낫겠습니까?" 하고 당신에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엘리사가 대답했다. "가서 ‘왕께서는 살게 될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고 전하시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셨는데, 사실 그는 죽을 운명이오." 그러더니 엘리사는 하사엘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그의 마음을 읽었다. 하사엘은 속내를 들킨 것 같아 고개를떨구었다. 그때 거룩한 사람이 눈물을 흘렸다. - P434
12 하사엘이 말했다. "내 주인께서 어찌하여 우십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그대가 장차 이스라엘 자손에게 무슨 일을 행할지 내가 알기 때문이오. 그들의 성을 불태우고 젊은이들을 살해하고 아기들을 메어치고 임신부의 패를 카를 것이오. - P434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오년에, 유다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그는 서른두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렸다. - P435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삶을 따랐고, 아합집안과 결혼하여 그 가문의 죄를 이어 갔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악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유다를 선뜻 멸하지 않으셨다. 다윗의 자손을 통해 등불이 계속 타오르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 P435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유다의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했다. 아하시야는 스물두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밖에 통치하지 못했다. - P436
그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 아달랴다. 그는 아합 가문이 행한 대로 살고 다스렸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죄의 길을이어 갔다. 결혼이나 죄짓는 것으로도 아합 가문과 한통속이었다. - P436
하루는 예언자 엘리사가 한 예언자 수련생에게 명령했다. "너는 기름 한 병을 준비하여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님시의손자요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를 찾아라. 그를 찾거든 동료들로부터 불러내어 뒷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기름병을 꺼내 그의 머리에붓고 ‘ - P436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하고 말하여라. 그러고 나서 문을 열고 속히 거기서 도망쳐라. 잠시도 지체해서는 안된다" - P436
예후가 일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젊은 예언자가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말했다.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 P437
너의 임무는 너의 주인인 아합 가문을 치는 것이다. 내가 나의 종예언자들이 죽임당한 일-이세벨이 하나님의 모든 예언자를 죽인일을 되갚아 줄 것이다. 아합 가문은 모조리 망할 것이다. 그 딱한무리를 내가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내가 반드시 아합 가문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가문,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 가문과 똑같은 운명을 맞게 할 것이다. 이세벨은 죽어서 이스르엘 넓은 들판에 있는 개들에게 먹힐 것이요. 땅에 묻히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는문을 열고 급히 도망쳤다. - P437
요람이 예후를 보고 큰소리로 말했다. "좋은 날이요, 예후!" 예후가 대답했다. "좋기는 뭐가 좋다는 말이오? 당신 어머니 이세벨의 음란한 창녀 짓과 주술이 나라를 더럽히고 있는데, 어찌 좋은 일이 있을 수 있겠소?" - P439
25-26 예후가 부관 빗갈에게 명령했다. "어서 그를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져라. 너와 내가 그의 아버지 아합 뒤에서 전차를 몰던때를 기억하느냐?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될 운명을 선고하셨다. ‘내가 어제 살해당한 나봇과 그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으니, 네가 정확히 이 땅 위에서 그 값을 치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니 그를 들어다 이 밭에 던져버려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대로 이루어졌다!" - P439
33 예후가 "그 여자를 아래로 던져라!" 하고 명령하니, 그들이 이세벨을 들어 창밖으로 던졌다. 그녀의 피가 벽과 말에 튀었고, 예후는 자기가 탄 말의 말발굽으로 그녀를 짓밟았다. - P440
35-36 그들이 그녀를 묻으러 나갔으나, 두개골과 손발 외에는 남은 것이 없었다. 그들이 돌아와서 예후에게 말하니, 그가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 곧 디셉 사람 엘리야가 전한 말씀이다. 이스르엘 밭에서개들이 이세벨을 먹을 것이다. 37 이세벨의 몸은 이스르엘 땅에서개의 배설물처럼 될 것이다. 옛 친구와 연인들이 ‘이것이 정말 이세벨이 맞는가?‘ 하고 말할 것이다." - P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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