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참으로 훌륭한사람이었는데, 다만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 전에 아람이 이스라엘을 원정 기습할 때 한 어린 소녀를 붙잡아 왔는데,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종이 되었다. 하루는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했다. "주인께서 사마리아의 예언자를 만나시면, 피부병을 고치실 수 있을 텐데요." - P425
이스라엘 왕이 너무 괴로워서 옷을 잡아 찢었다는 말을 하나님의사람 엘리사가 들었다. 그는 왕에게 전갈을 보냈다. "어찌하여 옷을찢을 정도로 근심하고 계십니까? 그 사람을 내게 보내십시오. 그가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P425
9그리하여 나아만은 거창하게 자기 소유의 말과 전차를 거느리고와서 엘리사의 집 문앞에 섰다. 10엘리사가 종을 보내 그를 맞이하면서 메시지를 전했다. "요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담그십시오. 그러면 살갗이 나아서 새 살처럼될 것입니다." - P425
11-12 나아만은 화가 치밀어 발길을 돌리며 말했다. "적어도 엘리사가직접 나와서 나를 맞이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손을 얹어 병을 없앨 줄 알았다. 다마스쿠스의 아바나 강과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강보다 훨씬 깨끗한데, 거기서 목욕하면 안된단 말인가? 그러면 몸이라도 깨끗해질 것 아닌가!" 그는 노발대발하며 떠나가 버렸다. - P426
13 그러나 그의 부하들이 따라와서 말했다. "장군님, 예언자가 어렵고 거창한 일을 주문했어도 그대로 따르지 않았겠습니까? 그저 씻기만 하면 된다는데, 그 간단한 일을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 P426
14 그래서 그는 거룩한 사람의 명령대로 요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몸을 담갔다. 그러자 그의 피부가 어린아이처럼 깨끗해졌다. - P426
15 나아만은 수행원을 데리고 거룩한 사람에게 돌아가 그 앞에 서서말했다. "나는 이제야 이스라엘의 하나님 외에는 세상 어디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여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 P426
16 엘리사가 대답했다.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나는 당신에게서 아무것도 받지 않겠습니다." 나아만은 선물로 무엇이든 주려고 했지만, 엘리사는 받지 않았다. - P426
엘리사가 말했다. "다 잘될 것이니 평안히 가십시오." 나아만이 떠난 지 오래되지 않았을 때, 거룩한 사람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혼자 중얼거렸다. "내 주인께서는 감사의 표시 하나 받지 않고 아랍 사람 나아만을 그냥 돌려보냈구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두고 맹세하는데,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 얻어 와야겠다!" 게하시는 나아만을 쫓아갔다. - P427
24 언덕에 있는 요새에 이르자, 게하시는 종들에게서 선물을 받아 안에 보관해 두고 종들을 돌려보냈다. 25 그가 돌아와 주인 앞에 섰다. 엘리사가 말했다. "게하시야, 지금까지 무엇을 하다 왔느냐?" "아무 일도 아닙니다." 그가 말했다. - P427
26-27 엘리사가 말했다. "그 사람이 전차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 내가 영으로 너와 함께 있던 것을 몰랐느냐? 말해 보아라. 지금이 네자신을 돌보고 선물로 네 주머니를 채울 때냐? 이제 나아만의 피부병이 너와 네 집안에 옮아서, 영영 낫지 않을 것이다." 게하시가 물러나오니, 피부병으로 그의 살갗이 벗겨져 눈처럼 하얗게 되었다. - P427
14 왕이 말과 전차를 보냈는데, 엄청난 전투병력이었다. 그들이 밤중에 가서 그 성읍을 포위했다. 15 이른 아침에 거룩한 사람의 종이 일어나 밖으로 나가 보니, 말과전차가 성읍을 포위하고 있었다! 종이 소리를 질렀다. "주인님! 이제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 P429
16 엘리사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라. 우리 편이 그들보다 많다." " 그는 기도했다. "하나님,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해주십시오." 청년의 눈이 열리자 그의 눈에 뭔가가 보였다. 놀랍게도, 온 산기슭에 불전차와 불말이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었다! - P429
18 아람 사람이 공격하자 엘리사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저들의 눈을멀게 해주십시오!" 엘리사의 말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하셨다. - P429
‘엘리사가 말했다. 들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 근은 끝났습니다. 내일이맘때면양식이 풍부해져 곡식 가루한 움큼에 한 세겔, 곡물 두 움큼에 한 세겔이 될 것입니다. 성문 앞장터가 활기를 되찾을 것입니다." - P431
2 왕을 부축하고 있던 수행원이 거룩한 사람에게 말했다. "지금 우리에게 그 말을 믿으라는 겁니까? 하늘 문이 열려 양식이 쏟아지기라도 한다는 말입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당신이 두 눈으로 보게 될 것이오. 하지만 당신은한 입도 먹지 못할 것이오." - P431
16그때부터 백성은 아랍 사람의 진을 약탈했다. 하룻밤 사이에 양식 값이 뚝 떨어져 곡식 가루 한 움큼이나 곡물 두 움큼이 한 세계에불과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다 - P433
17 왕은 자신을 부축하던 수행원에게 명령하여 성문을 관리하게 했다. 그런데 폭도로 변한 백성이 성문으로 쏟아져 나오다 그를 밟아죽였다. 왕이 거룩한 사람을 찾아왔을 때 그가 했던 말 그대로였다. - P433
18-20 그때 거룩한 사람이 왕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내일 이맘때면사마리아 성문에서 곡식 가루 한 움큼에 한 세겔, 곡물 두 움큼에 한세겔이 될 것입니다." 그러자 그 수행원이 빈정대며 "지금 우리에게그 말을 믿으라는 겁니까? 하늘 문이 열려 양식이 쏟아지기라도 한다는 말입니까?"라고 대답했고, 다시 거룩한 사람이 "당신이 두 눈으로 보게 될 것이오. 하지만 당신은 한 입도 먹지 못할 것이오" 하고 말했다. 그 말이 그대로 이루어져, 결국 그는 백성에게 짓밟혀 죽고 말았다. - P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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