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합이나봇에게 말했다. "내가 텃밭으로 쓰려고 하니 그대의 포도원을 내게 넘기시오. 포도원이 궁 바로 옆에 있어 아주 편할 것이오. 대신내가 그대에게 훨씬 좋은 포도원을 주겠소. 그대가 원한다면 그 값을 돈으로 치를 수도 있소."
- P405

그러나 나봇이 아합에게 말했다. "절대로 안됩니다! 오 하나님,
저를 도우소서, 이것은 집안의 농지이니 절대로 팔 수 없습니다!"  - P405

아합은 마음이 몹시 상한 채 왕궁으로 돌아갔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내 집안의 유산을 절대로 왕께 넘기지 않겠습니다"라고 한 말에기분이 몹시 상했던 것이다. 그는 자리에 누워 얼굴을 베개에 묻고는 먹지도 않았다. - P405

8-10 그녀는 아합의 서명으로 편지를 쓰고 그의 직인을 찍어 나봇이살고 있는 성읍의 원로와 지도자들에게 보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금식일을 선포하고 나봇을 상석에 앉히시오. 그리고 그맞은편에 앞잡이 둘을 앉히시오. 그들이 모든 사람 앞에서 나봇! 너는 하나님과 왕을 모독했다!‘ 말하게 하고, 그를 끌어내어 돌로 쳐죽이시오." - P405

그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라 내려가서 이스라엘 왕 사마리아의 아합을 만나거라.
나봇의 포도원에 가면 그가 있을 것이다. 그가 포도원을 차지하려고그곳으로 내려갔다.  - P406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게 무슨 짓이냐? 처음에는 사람을 죽이더니, 이제는 도둑질까지하였느냐?‘ 또 그에게 말하여라. ‘하나님의 판결이다. 개들이 나봇의피를 핥아 먹은 바로 그 자리에서 네 피를 핥아 먹을 것이다. 그렇다. 네 피다." - P406

"그렇습니다. 이렇게 또 찾아왔습니다." 엘리야가 말했다. "왕께서하나님을 거역하고 악을 일삼고 있기에 이렇게 왔습니다. ‘내가 반드시 네게 파멸을 내려 네 자손을 완전히 묵사발로 만들고, 아합의이름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한심하고 비열한 남자들을 모조리 죽일것이다. 내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과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에게 닥친 것과 똑같은 운명을 네게 내릴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하여 나를 이렇듯 진노하게 만들었다.‘ - P406

23-24 이세벨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온 이스르엘의 개들이 이세벨의 살점을 서로 먹으려고 다툴 것이다. 누구든지 아합 가운데 속한 자는 성읍 안에서 죽으면 떠돌이 개들에게먹힐 것이고, 들판의 시체들은 썩은 고기를 먹는 까마귀의 밥이 될것이다." - P407

아내 이세벨에게 떠밀려 하나님을 공공연히 거역한 아합은, 대대적으로 악을 일삼았고 이전의 누구보다도 악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일찍이 이스라엘 영토에서 쫓아낸 아모리 사람을 본받아 우상을섬기며 극악한 음란에 빠졌다.  - P407

27엘리야의 말을 들은 아합은 자기 옷을 갈기갈기 찢고, 회개의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했다. 그는 잠잘 때도 굵은 베옷을 입었다. 그리고 생쥐처럼 소리 없이 가만가만 다녔다.
- P407

28-29그러자 하나님께서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아합이회개하여 공손해진 것이 보이느냐? 그가 회개했으므로, 그의 생전에는 파멸을 내리지 않겠다. 그러나 아합의 아들이 그 일을 당할 것이다." - P407

그리고 그는 고개를 돌려 여호사밧에게 말했다.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러 가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말했다. "물론입니다. 나는 끝까지 왕의 편입니다. 내 군대는 왕의 군대고 내 말들도 왕의 것입니다." 그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 P407

그들을 위해 공연이라도 하듯 예언을 펼쳤다.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까지 한 쌍 만들어 그것을 휘두르며 외쳤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왕께서 이 뿔들로 아람을 들이받아 아랍에는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모든 예언자가 맞장구를 쳤다. "맞습니다! 길르앗 라못을 치십시오. 쉽게 이길 것입니다! 왕께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P408

13 미가야를 데리러 간 신하가 말했다. "예언자들이 하나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했습니다. 만장일치가 되도록 당신도 찬성표를 던지시오!"
14 그러나 미가야는 말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살아 계심을 두고맹세하는데,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만을 말할 것이오." - P408

하나님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제가 그를 꾀어내겠습니다.
‘그래 어떻게 꾀어내려느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
‘쉽습니다.‘ 그 천사가 말했습니다.
‘모든 예언자들을 시켜 거짓말을 하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되겠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서 가서 그를 꾀어라!‘ - P410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길르앗 라못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했다.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갈테니, 왕은 내 왕복을 입으십시오." 이스라엘 왕은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갔다. - P410

28 미가야가 말했다. "왕께서 무사히 돌아오신다면 나는 하나님의 예424242언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덧붙였다. "백성들이여, 일이 이루어지거든 이 말을 어디서들었는지 잊지 마십시오!" - P410

34 바로 그때,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이음새 사이에 꽂혔다. 왕이 전차병에게 말했다. "방향을 돌려라! 내가부상을 입었으니, 여기서 빠져나가자."
- P411

35-37 싸움은 온종일 치열하게 계속되었다. 왕은 전차 안에 기대어 앉은 채로 싸움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날 저녁에 죽었다. 그의 상처에서 흐른 피가 전차 안에 가득 고였다. 해질 무렵에 군사들사이에 명령이 울려 퍼졌다. "진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라! 왕이 운명하셨다!"
- P411

37-38 사람들은 왕을 사마리아로 데려가 그곳에 묻었다. 그들은 그곳성읍의 창녀들이 목욕하는 사마리아 연못에서 왕의 전차를 씻었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개들이 피를 핥아 먹었다. - P411

그의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 그러나 지역의 음란한 종교산당들은 없애지 않았으므로, 백성이 계속해서 이 산당들을 찾아가기도하고 예배했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줄곧 사이가 좋았다. - P412

45-46 여호사밧의 나머지 생애, 그의 업적과 전투에 관한 기록은 ‘유다왕 연대기‘에 모두 남아 있다. 그는 아버지 아사 시대 때부터 남아 있던 신전 남창들을 없앴다. - P412

 유다의 여호사밧 왕 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그는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못된 삶을 본받아악하게 살았고, 이스라엘을 죄로 이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전철을 밟았다.  - P412

그는 바알 산당에서 예배하여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크게 진노케 했다. 차이가 있다면, 그는 자기 아버지보다 더 악했다는 것이다. - P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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