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 그러했다.문종도 그러했다.함께 일한 신하들조차 그러했다.수양만이 우리 조선에서 가장 적합하고필요한 능력자요 참 인재인 것을.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그의 자존감은 분명히 높았으리라.그러할진데어찌 그가 군왕의 꿈을 작게나마수양의 마음속에 꿈틀거리지 않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