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사가랴가 천사를 보고 놀라 두려움에사로잡혔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사가랴야.
네 기도가 들렸기 때문이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가질 것이고너는 그를 요한으로 부를 것이다. 14 이는 네게 기쁨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이 그의 탄생으로 기뻐할 것이다."
- P27

헤롯왕 재위 때 제사장 사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이 있었다(5절). 엘리사벳은 제사장의 딸들을 가리키는 아론의 딸들(아론의 자손개역개정)에속한다.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은 흠결이 없는 조상을 둔 비제사장의후손과 결혼할 수 있었으나 제사장 가문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선호했다. 제사장 직분을 승계받기 위해서는 정결과 위엄을 갖춘 모계의 계보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 P27

이처럼 가브리엘은 사가랴의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전하기 위해 나타났고, 그가 전하는 소식은 이스라엘 속량에 관한 것이다.  - P28

가브리엘이 전하는 기도 응답은 아들 요한이 태어날 것이라는 소식이지만(19절) 요한의 탄생은 부부의 기쁨일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기쁨이다(14절). 다니엘의 경우처럼 요한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구원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개입하시는증거이기 때문이다.
- P28

고대 사회에서 복의 기준이었던 자녀를 얻지 못하는 것은 신앙과 전혀 관련이 없다. 부부의 죄 때문도 아니다.  - P28

둘째, 기도 응답이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기도를 기억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침묵하실 때도 사가랴의 기도를 듣고 계셨고, 백성을 대표하는 제사장의 기도를 통해 백성의 기도를 듣고 계셨다.  - P29

사가랴를 찾아온 가브리엘은 기도를 기억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한다. 하나님은 경건한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경건한 삶에 반응하신다(참고. 창 17:19). 응답의 때와 방식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  - P29

셋째, 본문은 아들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기도를 제시하지 않는다. 독자는 요한의 탄생을 구속사의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 다니엘서 9:20-21과 본문의 유사성을 고려할때, 사가랴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 P29

다니엘서에서 저녁 제사 시간에 나타난 가브리엘이 백성의 속죄를 위한 기도에 응답한 것처럼 사가랴와 백성이 저녁 제사에서 (시 1412) 기도한 주제는 이스라엘의 속량이었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자녀 없이 나이든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셨던것처럼(참고, 창 17:19) 사가랴에게 알려진 계시도 개인의 범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었을 것이다. - P29

 이처럼 메시아의 전령인 요한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어떤 성격인지 예고한다. 예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과 이웃에게 선한 태도를 취하도록 사람들을 인도할 것이다. - P30

‘돌아보다‘ (에포라오)는 하나님의 개입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누가복음의중요한 용어인 ‘방문하다‘(에피스켑토마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기도를 듣고 기억하신 하나님이 드디어개입하셨다.  - P31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믿기 어려운 방법으로 개입하시고, 그의 개입은 수치가 제거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해서 의인의 기도가 허공에 날아가는 것이 아니다" - P31

신약에 12회 언급된 나사렛은 구약과 유대 문헌(요세푸스, 랍비 문헌, 미쉬나, 탈무드에 등장한 적 없는 무명 마을로 바위가 많고가파른 지대이다.  - P32

31 "보라, 네가 임신해서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예수라부를 것이다. 32 그가 위대하게 될 것이며, 지극히 높은 분의 아들로불릴 것이며, 주 하나님이 그에게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다.
- P33

37 하나님의말씀에는 불가능이 없기 때문이다." 38 마리아가 말했다. "저는 주의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제게 일어나게 하소서." 그러자 천사가그녀를 떠났다. - P33

 천사는 ‘성령께서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권능이 그녀를 덮어 주실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성령으로 덮이는 것‘은 중의적 표현이다. 먼저 이표현은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하는 것을 의미한다. 태어날 아이는 거룩한 이, ‘하나님의 아들‘이다(35절). 예수가 거룩하다고 불리는 것은 그가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성별됐다는 뜻이다.  - P34

또한 성령으로 덮이는것은 이사야 32:15의 인유다.13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받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이사야 32:15-18에서 성령이 위로부터 덮을 때 이스라엘이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이 실현된다. ‘ - P34

위에 덮는다‘는 표현은 24:49과 사도행전 1:8에도 사용된다" 성령께서 마리아를 덮어서 태어나는 아들은 이스라엘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구별된 중개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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