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인빈이었다. 공빈은 광해군을 낳고 2년 만에 세상을 떠났고, 이후 인빈이 선조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선조는 인빈이 낳은 신성군을 각별히 아꼈다. 인빈에 대한 선조의 총애를 등에 업고 인빈의 오빠 김공량의 위세가 대단했다.  - P17

임진왜란을 맞아선조가 파천할 때, 신료들 사이에서 "외척 김공량 때문에 전란이빚어졌다"거나 "김공량을 처단해야만 민심을 수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 P17

광해군은 함경도,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등을 주유하며 전투를 독려하고 의병을 모집하는 등 분조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무엇보다 그의 활약을 통해 조정이 아직 건재하다는 사실을 사서들에게 알림으로써 민심을 수습하는 데 공을 세웠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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