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는 본래 이스라엘만의 관습이 아니었다. 그것은 고대 세계에서 널리 행해진 관습이었다. 주전 제3천년기에 제작된 이집트의 부조에서 우리는 할례를 행하는 이집트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집트인들 이외에도 암몬, 모압, 에돔과 같은 이방 민족들도 할례를 행했다(렘 9:24-25). 예외는 그리스 지역에서 이민 온 블레셋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은 포피를 잘라내는 이 관습을 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인들을 가리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놀렸다.  - P53

그러면 언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를 받기 시작했을까? 그것은 아브라함 때이다. 이때 이방의 할례 관습이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창조적으로 변형된다.  - P53

하나님은 기존의 문화적 요소를 취하여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명하시면서, 그것이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의 표지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에서는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행했다는 것은 이것을 잘 드러내준다.
- P53

이방 관습에서 할례는 생식 능력이 완성되었음을 보이는 것이었기 때문에 청소년기 혹은 성년이 된 직후에 행해진 행해졌으나, 이스라엘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그 몸을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의미에서 생후 8일만에 행해졌다.  - P53

생후 8일은 아이 몸이 자연상태에서 할례 집도를 견딜 정도로 성장하는 기간이다. 생후 8일된 아이가 할례를 받는것은 이스라엘인들이 출생과 동시에 언약 된다는 의미다.  - P53

아울러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표지인 할례가 근본적으로 피 흘림을 수반하는 의식이라는 점도구속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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