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 ‘수많은 잡족‘과 함께 나온(출12.38) 이스라엘을 하나로 묶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하나님의 언약,
그 언약을 기반으로 하여 그들에게 제시된 율법이었다. 레위기의 한 구절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이 나온 애굽과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의 풍속과 규례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를 것을 선포한다(레183-4). 그러므로 출애굽 공동체는 이전의 애굽과 이후의 가나안과는 구별된다. - P159
혈통보다는 그들이 따르고 살아갈 풍습의 차이가 관건이었으며, 처음부터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기준으로 하는 공동제로 부름 받았다. 그 법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은 세상과 구별될 것이다. 크기나 세력, 강대한 군사력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따르고 지키는 율법이 이스라엘을 구별한다. - P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