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나 다를까, 다키아군은 숲이 끝나는 곳에 펼쳐진 평원에서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치러진 전투가 트라야누스의 로마군과 데케발루스의 다키아군 사이에 벌어진 첫 번째 전투로서, 역사상 ‘타파이 전투‘라고 불린다. 2천 년 뒤인 오늘날에는 전적지를 확정할 수 없지만,다키아 왕국의 수도인 사르미제게투사에서 서쪽으로 50킬로미터쯤떨어진 지역이었던 모양이다. - P84
뛰어난 전투력으로 유명했던 북아프리카 마우리타니아 출신 기병들이 달려나가 다키아 병사들을 짓밟는다. 마우리타니아 기병은 등자가 없어도 자유자재로 말을 달리는 기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강한완력에다 말의 돌진력까지 합하여 창을 던지는 기술도 뛰어났다. - P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