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놓을 때는 강폭이 넓고 물살도 느린 편이 적당했다. 그렇다면 유럽 최대의 하천인 도나우강에 놓은 배다리의 전체 길이는 적어도 1킬로미터를 넘었을 게 분명하다. - P81

로마군의 경우, 사령관이 병사들 앞에서 행하는 연설은 "힘내라!"를외치는 것이 아니다. 트라야누스의 연설문은 남아 있지 않지만, 다른장수들의 연설문을 보면 설득을 통해 병사들을 독려하는 경우가 많다. - P82

너희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그러니까 분발하라는 것이다. "로마군은 병참으로 이긴다"는 말을 들은 것도, 병참이라는 확정적 요소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만 비로소 정신력이라는 비확정적 요소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 P82

아군 병사의 퇴로를 차단하고 병사들을 전쟁터에 투입하는 편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도망칠 곳을 확보해줌으로써 병사들을 안심시키고, 그 안도감을 용수철로 이용하여 사기를 높이는 편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은 당연하지만, 로마 장수들은 대부분 후자를 채택했다. - P83

게릴라 전법을 구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적이 가장 무섭다. 로마군 사령관은 되도록 아군 병사의 눈에 적군이보이게 하려고 애썼다. - P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