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 철수 2주년이었던 1993년 6월 문을 열었다. 그저 공산 독재의 유물을 보여주려고만든 공원이 아니었다. 메멘토 파크는 ‘민주주의만이 독재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제를 구현하고 있었다. - P149
조잡하게 인쇄한 레닌의 초상은 종종 내게 말은 건넨다. "이상주의도 지나치면 좋지 않더라구." - P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