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진은 어느덧 자아비판의 자세로 바뀌어 있었다. 당은 언제나 위대하고, 현명하며, 신성한 것이다. 당은 비판의 대상일 수가없고, 회의를 용납하지 않는다. 염상진은 죄책감을 느낌과 동시에새로운 힘의 탄력을 얻었다. 당의 현명한 판단에 의한 혁명의 날이도래할 때까지 용맹스러운 투쟁을 전개하는 것만이 자신이 해야할 임무라는 것을 확신했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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