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처님이 살피시어 왜놈덜 없는 시상에다 부자로 태어나게히주시겄제"
"그리됨사 얼매나 좋겄능가. 나넌 그 집에 강아지로라도 환생헐란지 몰릉게 수의라도 지성으로 지어야 쓰겄구마."
"그려, 요 인연도 예사 인연이 아니게." - P83

 박건식은 땅을 반드시 되찾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다지고 있었다.
"근디, 우리덜 역둔 심사라는 것언 은제나 끝막음헌다는 것이여?"
"이사람아, 그 잘난 토지조사사업이 끝난 담부텀이랑게 묻덜 말고 끈허니 기둘려. 땅이 썩기럴 혀, 내래앉기럴 혀."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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