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이 처음부터 편파적으로 ‘저쪽 건 전혀 안 볼 거야‘라고 작심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이것저것뒤지면서 나름대로 거르는 과정에서 전체를 파악합니다.
기성세대보다 더 넓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 P225

그런 면에서 보면 기성세대가 빅데이터를 과도하게 우려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빅데이터는 현 사회의 권력 구조를 반영할 수밖에 없기에 사회의 편견이 담겼다고 말합니다. 편견이 과도하게 빅데이터로 대표성을 갖지 않도록 장치를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는데요. 개입도 필요하겠지만, - P225

흔히 "왜 지금은 폴리매스Polymath, 다방면에 능통한 사람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나 정약용선생님 같은 분들이 안 나올까?"를 질문하는데요. 그런 분들이 활약하던 16, 18세기에는 지식의 총량 자체가 대단히크지 않아서 한 사람이 상당히 여러 분야를 건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불가능하죠. - P227

폰 프리슈 선생님이 숨을 거두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합니다. "동물도 생각할 줄 안다는 건 자네도 알고 나도 알지 않는가? 우리 과학자의 임무는 일반인도 이를 알 수 있게 객관적 방법론을 찾는 것일세."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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