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영국의 위대한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은 인류가소크라테스Soctates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좀처럼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은 한때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람이 인류 가운데있었음을 인류가 여전히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 다가올 새 천 년에도 그러하다. - P19

신학적인 의미가 아니라 역사적 의미다. 역사를 애써 다 살피지 않아도 시대에 따른 예수상들을 보면 (혼란스러울 정도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한결같음‘이 아니라 ‘변화무쌍함‘이기 때문이다.  - P22

누군가 예수의 생애에 관해 쓰는 것만큼 자신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역사적 작업이란 없다. 2 - P23

우리는 과거라는 외국어를 제대로 번역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  - P25

때때로 역사학자는 무수한 노력을기울이면서도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채 ‘분석 마비증‘ paralysis of analysis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 P25

저 변화와 다양성 가운데 연속성이 드러나는
 예를 찾는 것, 할 수만 있다면 변화와연속성을 
모두 보여주는 주제나 문제를 찾는 것이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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