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시절 초기에는 논문에 이름만 올리는 게 불편해서 자주 학생들과필드에 나갔는데, 학생들이 어려워하더라고요.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제가 결심했습니다. ‘내 연구를 접고 학생들의연구를 뒷받침하자.‘
속상하지 않으셨어요?
학생들이 하는 연구에 나도 같이 참여하면서 논문을 쓰면되겠구나‘라고 생각했죠.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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