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그거 나도 생각해 봤지. 향토예비군 훈련장에서 무료로 시술해 주기 시작했으니까. 그런데 그게 사랑의 척도가 된다?
그렇다면 당장 해야지."
남편의 그 흔쾌함이 몸을 더 빨리 회복시켰음은 말할 것도 없었다.
강숙자는 콧노래를 부르며 유일표의재건대로 들어섰다.
"아니, 언제 올라오셨어요? 온몸에 촌티 묻혀가지고."
유일표가 반갑게 웃으며 첫마디부터 농담을 던졌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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