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군 장교 폴 불레와 쥘리엥 샤느완은 세네갈에서 시작해서차드호까지 이어지는 탐험을 추진했다. 이 탐험은 프랑스가 확보한땅을 통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당시 탐험대는 군인과 짐꾼에 포로들까지 섞여 3천 명을 헤아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보급품을 얻기가 힘들어졌다. 그러자 그들은 마을을 닥치는 대로 약탈하고 주민들을 강간하거나 살해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한 의회 조사를 거부했다. 식민지부의 자체 조사에서도 그 지역에서 자행된 숱한 잔학 행위들과 정책에 관한 질문들은 무시됐다. 그리고 이 사건 조사는 채 1년도 안 돼 종결됐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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