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
T. M. 로건 지음, 천화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소설.
특히 반전은 여러번 튀어나오는데 그야말로 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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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목격자 - 한국전쟁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기
앙투아네트 메이 지음, 손희경 옮김 / 생각의힘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바로 <마거리트 히긴스>라는 분의 이야기에요

종군기자의 전기에 대해서 접해보는건 처음이라서 많이 기대가 되면서

또 너무 딱딱한 이야기로 가득차서 읽기 어려우면 어떻할까

걱정도 했답니다





우선 책의 시작은 장례식에서 시작합니다.

그녀의 장례식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을 정도로

사랑받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죠

과연 이 사람은 살아생전 어떤 일을 했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었을까요?

마거린트 히긴스는 자신이 태어난 도시 홍콩을 신비롭게 색깔을 달리하면서 반짝거리는 다면체 보석이라고,

마법에 걸릴 각오를 해야 하는 곳이라고 묘사한 적이 있다.

어쩌면 자기 얘기였는지도 모른다.

처음 책이 시작하면서 마거린트는 타국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어린 시절 몸이 약해서 금방 작별인사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지만

다행히도 마거리트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마거리트의 가족들은 화목한 편인데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서

벙커에 들어갔을 때 눈이 맞아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종군기자가 되는 것은 운명이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어린시절의 마거리트는 매기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이 대개 얌전할 것이고

사랑스러울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녀는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강했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차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특별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죠









그녀의 반항심은 위에서도 나오는 듯이

다른 여자아이들과 달리 말도 험..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생이 된 매기는

다른 여학생들보다 더 매력적인 외모를 갖고 있었어요

그래선지 어느 곳에서든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이제 마거리트는 본격적으로 성공하고자

어떻게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해외 특파원이 되겠다는 생각은 그대로 있었죠





신문사에서도 마거리트는 인기녀였다고 합니다.

또한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그리고 단호한 방식으로 일을 했기에

자신만의 세상에 빠졌다기 보다는

타인과 타협해나가며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토론하는 그 모습은

정말 기자에 알맞았다고 합니다.




마거리트는 앞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정말 우여곡절끝에 대학을 졸업하고 종군기자로 취업을 합니다.




그녀가 먼저 보게된 전쟁은 나치의 학살이었어요

냉혹한 사람들의 무차별한 학살에 그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후로 그녀는 한국전쟁을 취재하라는 명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전쟁을 겪었던 그녀는 한국전쟁을 취재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죠

하지만 주변 이야기를 듣고는 가야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막상 직접 부딪친 한국전쟁은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었죠

그렇기에 그녀는 한국에 남아서 한국전쟁의 상황을 계속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한국전쟁의 상황을 알리는데 성공하죠

그녀는 한국에서 위험하고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 이야기를 하나하나, 상세히 적어서 마침내 기사로 냅니다




그녀가 한국전쟁에 대해서 쓴 기사는 신문 1면을 장식했고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상세히 기재했습니다

한국전쟁을 겪고나서 그녀는 베트남도 취재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분쟁이 한참 중인 베트남 역시 한국만큼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의지는 변함이 없었고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출간하기까지 합니다




흔히 전쟁을 생각하면 다들 피해자인 민간인을 떠올리기 우선인데

병사들을 먼저 생각해서 그들의 모습을 그려낸 마거리트,

그녀의 남다른 시선 속에서 한국 전쟁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고

또다른 희생자를 살펴보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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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나는 책이 아닌 책 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이혁백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평일 동안에 출퇴근하면서 읽은 책이 있어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바로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이라는 자기계발도서 입니다


저는 처음에 책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하루 1시간동안 책을 써라- 라는 단순한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던저라

네 크게 기대는 없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은 단순히 현재 바쁜 20대, 30대 직장인들 뿐만이 아니라

직장을 그만두고 은퇴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시는 분이나

직장맘 혹은 육아를 하시느라 잠시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

누구 엄마 누구의 와이프 등으로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

돈을 위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본인 자신을 위해 책을 마음으로 쓰라는 글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렇기에 이 책은 자기계발에 방향을 잃은 사람,

자신의 이름을 다시금 불러지길 바라는 사람 등에게

정말 완벽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책소개에서는 책을 쓴다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구체적인 비전을 간직하고 있었던 사람의 행복지수와 경제적 차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배 정도 혹은 그 이상에 해당하기도 한다는 연구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비전을 쓰고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당신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쓰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슴으로 써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심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써야만

책이 팔리기도 하지만,

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소개를 넘어가면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기계발이란 즐거워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즉, 자기계발은 취미 + 즐거움 + 계발 이 되어야한다는 이야기죠

저는 독서와 운동 그리고 간혹 하는 언어공부는 저에게 행복입니다.

타인에게 소개할때는 행복이 아니라 반드시 <자기계발>이라고 말해야만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라고 공부를 한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운동 혹은 영화감상이라고 말한다면 받아들여지고요

무엇이든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나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득이 된다면

그 것이 바로 자기계발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자기계발을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에게 알맞은 자기계발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3가지 질문에 답해보라고 합니다.

나중에 책을 찾아보시면서 확인해보세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계발을 하라고 한다면

없기 때문에 못한다라기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평일에 틈틈히 하는 것으로 자기계발을 진행합니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반성한 부분도 있었는데요

바로 도서구입비와 오락/문화 지출비 차이입니다.

저는 이전에 영화는 매달 한편씩 보러 영화관을 찾았고

미술관 혹은 사진전도 분기별로 찾았지만,

책은 그동안 1년에 3권 미만으로 구매해왔습니다.

왜냐하면 도서관을 이용해왔기 때문이죠.

여름부터는 매달 1권씩 구입하면서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남은 3개월 동안이라도 문화오락지출보다 도서에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이후로 책에서는 당신이 책을 써야하는 이유와

당신이 회피해온 책을 쓰지 못한다고 변명을

콕 찍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근조근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해서,

내가 모자라서,

내가 무슨 주제로 책을 써...

등등의 이유로 책을 쓰는 것을 거부해왔는데

전혀 걱정하지 말고 그것을 뛰어 넘기 위해서

어서 글쓰기를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책쓰기붐이 10년전부터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저자의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들어가 있는데

다양한 테마와 양질의 책이 대량 우리나라에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글을 써내려갈 작가들이 많이 숨겨져 있는데

아직까지 발굴되지 못한 현실에 아쉬워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언가 시작을 하려면,

무조건 증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아직 강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국문학과를 나와야만 책을 쓸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방법에 불과한 것이지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정말 다양한 책의 소개 또는 추천이 나오는데요

책의 저자가 비록 국문학과 혹은 전공이 아니었더라도

이렇듯 좋은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경험을 살렸기 때문임을 알려줍니다.



사람의 인생이 담긴 책은 그 가치를 인정받기에

절대로 당신의 인생을 얕보지 말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이렇듯 조금씩 본인에 대한 삶을 인정하고

책을 쓰는 것으로 나아가라는 내용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책을 조금씩 써내려갈 자신감을 북돋아준다는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독서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다는 점!

그동안 내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앞으로 내가 책을 쓸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책을 더 접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책을 쓰면 단지 내 생각만 써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은 어떻게 표현했을까를 생각하면서

다른 책도 더 읽게되죠

더 양질의 독서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책쓰기 순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주셔요

우선 간략한 순서를 알려주셨지만

뒷 페이지에 넘어가면 어떻게 써내려가야하는지

더 상세히 이야기를 써주시고 계셔요

만약에 책출판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이부분을 읽어가셨으면 좋겠어요



홍보,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기도 하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라는 글로

결코 책쓰기에 있어서 나이 혹은 시간 등으로 연연하며

결코 좋은 기회를 놓치시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당부를 남겨주셨어요




책의 첫장에는 선물로 드릴 시에 이름을 적을 수 있는 장이 있어요

지인에게 책선물로 혹은 부모님께 드리기 좋은 책으로,

평상시에 존경하는 선생님께도 드리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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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롤란트 슐츠 지음, 노선정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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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TOP 100 스테디셀러 로 들어가고

아마존 올해 반드시 읽어야할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15개국 번역 출간예상이라는 엄청난 책이에요

과연 어떤 식으로 죽음에 대해서 다룰지 궁금해하며 골랐답니다.





첫번째 글은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사실을 피해 왔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죽음을 직시해야함을 암시해주며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죽음을 직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

바로 죽음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죠.

무언가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면

일부러 의식에서 지워버리려는 심리가 있죠

일종의 방어기제처럼요

그래서 죽음이란 아주아주 멀리 있으며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현재는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죽음은 바로 우리 곁에 있고,

사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죽음은 계속 더 짙어져가던 것뿐이라는 것이죠.



혹시 당신이 죽음으르 앞에 두었다면

주변 사람들은 당신에게 어떻게 말을 할까요?

첫번째, 두려워하지마!

까짓거 뭐 사람이 다 죽는데뭐

아니 아프더라도 넌 이겨낼거야 걱정마!

이렇게 나름의 Cheer-up 시키는 것이죠.

두번째는 이게 다 정해진 순리라고 말하며

받아들이라는 사람들이죠.

곧 죽게 되지만 이건 다 신의 뜻이고 운명이니 받아들이라는 등

당신을 가르키려고 할겁니다.

세번째는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암도 고칠 수 있어!!

걱정마 넌 쾌유할수 있어! 하고 희망을 주는 것이죠

정말 이 세가지 유형중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당신이든 혹은 주변사람이든

죽게 된다면 장례식을 치릅니다.

재밌었던건 저는 장례식이란 죽은 사람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그 자리를 마련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다르게 표현합니다.

바로 장례식은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식이라고요.

이 이야기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살아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죽은이를 그리며 살아가야 하니까요

남은 사람들이 더 힘드니, 그들을 위한 장이라고도 말할 수 있죠.







책의 중반을 좀더 뛰어넘어서,

죽음에 다가가는 단계를 그려낸 문구로 넘어왔어요.

나이가 들어감으로써 점점 활력이 사라지고

어느새 내가 죽음에 가까워졌음을 알게되는 시점이죠



죽음에 다가오면서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당신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에게서 무엇을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는가?

무엇을 다 하지 못하였는가?

이런 생각을 돌아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거죠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음이 다가옴을 인식하고 있고

열심히 살아왔음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결국 고통은 현재의 고통이기 때문이죠

저자는 고통 혹은 죽음에 대한 불안도

결국은 인간의 존엄성, 인간이기에 갖는 일이라고 일깨워줍니다.




당신이 결국 눈을 감게된다면

누군가는 더 머물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떠나기를 원하고

다른 이는 충격을 받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이도 있을 것이고

기도를 올리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몰라 각자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타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도 이렇게 다양한데

나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각자의 모습은 어떨까요?




저는 올해 한번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시면서

제 손에 사망증명서가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종이 한장이 참으로 가벼운 것이고

또한 제가 어딘가에 쓸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종이는 전혀 꾸길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어딘가에 둘 수도 없어서

한동안 투명화일에 넣어서

제 방에 잘 보관해둔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저를 보고 황당해한 가족이

그 종이를 버리라고 해서 결국 버리게 되었죠

(심지어 복사본이었습니다!)

제 손에 처음으로 들어온 사망증명서라 그런지

함부로 대할수도, 버릴수도 없어서 매번 꺼내봤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간혹 미국드라마를 보면 죽은이의 넋을 그리며

시를 읽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한국은 그러한 문화가 없기에 장례문화로만 인지되지만

남겨진 이가 망자가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혹은 편지를 읽는 모습이 많이 인상적이었어요.

당신이 얼마나, 왜 중요한 존재였는가를 읽어주며

얼마나 사랑받았던 사람이었는지

얼마나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는지

다시 한번 사람들 마음 속에 자리매겨주는 시간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쭉 설명을 해드리고 보면 어쩌면 나에 대한 죽음이 아니라

타인의 죽음을 더 다루는 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내 생의 끝을 알고, 항시 죽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죽음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그리고 내 주변에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할까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어려운 결정 혹은 그러한 상황에 놓여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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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채훈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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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에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자신이 아이디어를 얻는가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어요

또하나 그 아이디어를 통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계약을 이끌어냈는가도 잘 알려주고 있고요

만약 기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혹은 광고계약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좋은 계발서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투브 혹은 만화가 등 창작쪽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어떻게 안목을 넓힐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준다는 부분이 좋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아직까지 확신이 없으신 분들에게도 이 책을 읽으시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해야하는 가를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투잡을 생각하고 계시는 크리에이티브 꿈나무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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