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나는 책이 아닌 책 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이혁백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평일 동안에 출퇴근하면서 읽은 책이 있어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바로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이라는 자기계발도서 입니다


저는 처음에 책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하루 1시간동안 책을 써라- 라는 단순한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던저라

네 크게 기대는 없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은 단순히 현재 바쁜 20대, 30대 직장인들 뿐만이 아니라

직장을 그만두고 은퇴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시는 분이나

직장맘 혹은 육아를 하시느라 잠시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

누구 엄마 누구의 와이프 등으로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

돈을 위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본인 자신을 위해 책을 마음으로 쓰라는 글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렇기에 이 책은 자기계발에 방향을 잃은 사람,

자신의 이름을 다시금 불러지길 바라는 사람 등에게

정말 완벽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책소개에서는 책을 쓴다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구체적인 비전을 간직하고 있었던 사람의 행복지수와 경제적 차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배 정도 혹은 그 이상에 해당하기도 한다는 연구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비전을 쓰고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당신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쓰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슴으로 써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심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써야만

책이 팔리기도 하지만,

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소개를 넘어가면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기계발이란 즐거워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즉, 자기계발은 취미 + 즐거움 + 계발 이 되어야한다는 이야기죠

저는 독서와 운동 그리고 간혹 하는 언어공부는 저에게 행복입니다.

타인에게 소개할때는 행복이 아니라 반드시 <자기계발>이라고 말해야만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라고 공부를 한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운동 혹은 영화감상이라고 말한다면 받아들여지고요

무엇이든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나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득이 된다면

그 것이 바로 자기계발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자기계발을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에게 알맞은 자기계발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3가지 질문에 답해보라고 합니다.

나중에 책을 찾아보시면서 확인해보세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계발을 하라고 한다면

없기 때문에 못한다라기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평일에 틈틈히 하는 것으로 자기계발을 진행합니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반성한 부분도 있었는데요

바로 도서구입비와 오락/문화 지출비 차이입니다.

저는 이전에 영화는 매달 한편씩 보러 영화관을 찾았고

미술관 혹은 사진전도 분기별로 찾았지만,

책은 그동안 1년에 3권 미만으로 구매해왔습니다.

왜냐하면 도서관을 이용해왔기 때문이죠.

여름부터는 매달 1권씩 구입하면서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남은 3개월 동안이라도 문화오락지출보다 도서에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이후로 책에서는 당신이 책을 써야하는 이유와

당신이 회피해온 책을 쓰지 못한다고 변명을

콕 찍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근조근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해서,

내가 모자라서,

내가 무슨 주제로 책을 써...

등등의 이유로 책을 쓰는 것을 거부해왔는데

전혀 걱정하지 말고 그것을 뛰어 넘기 위해서

어서 글쓰기를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책쓰기붐이 10년전부터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저자의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들어가 있는데

다양한 테마와 양질의 책이 대량 우리나라에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글을 써내려갈 작가들이 많이 숨겨져 있는데

아직까지 발굴되지 못한 현실에 아쉬워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언가 시작을 하려면,

무조건 증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아직 강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국문학과를 나와야만 책을 쓸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방법에 불과한 것이지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정말 다양한 책의 소개 또는 추천이 나오는데요

책의 저자가 비록 국문학과 혹은 전공이 아니었더라도

이렇듯 좋은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경험을 살렸기 때문임을 알려줍니다.



사람의 인생이 담긴 책은 그 가치를 인정받기에

절대로 당신의 인생을 얕보지 말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이렇듯 조금씩 본인에 대한 삶을 인정하고

책을 쓰는 것으로 나아가라는 내용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책을 조금씩 써내려갈 자신감을 북돋아준다는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독서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다는 점!

그동안 내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앞으로 내가 책을 쓸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책을 더 접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책을 쓰면 단지 내 생각만 써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은 어떻게 표현했을까를 생각하면서

다른 책도 더 읽게되죠

더 양질의 독서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책쓰기 순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주셔요

우선 간략한 순서를 알려주셨지만

뒷 페이지에 넘어가면 어떻게 써내려가야하는지

더 상세히 이야기를 써주시고 계셔요

만약에 책출판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이부분을 읽어가셨으면 좋겠어요



홍보,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기도 하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라는 글로

결코 책쓰기에 있어서 나이 혹은 시간 등으로 연연하며

결코 좋은 기회를 놓치시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당부를 남겨주셨어요




책의 첫장에는 선물로 드릴 시에 이름을 적을 수 있는 장이 있어요

지인에게 책선물로 혹은 부모님께 드리기 좋은 책으로,

평상시에 존경하는 선생님께도 드리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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