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튜브 구독자라 그런지 책 제목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김켈리의 신비마트는 유튜버로 이미 초등학생들사이에서 유명한 김켈리 작가가 환타지 소설책을 출간한 것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여러 판타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성격 테스트나 게임이 수록되어 저와 아이 둘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읽었습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게 해준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내용은 솔직히 좀 어렵기도 했다하지만 매력적인 표지 디자인과 공예에 대해 흡입력있게 쓴 작가의 설명 덕분에 친숙하게 들고다니면서 읽을 수 있었다그 설명을 읽어보면 작가가 책 제목처럼 '공예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었다고 느껴진다하이데거나 파이 등 유명한 인물들의 생각과 그들이 했던 말들을 인용하면서 글을 쓴 덕분에 공예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들에 대한 지식들도 함께 늘어서 좋았다하지만 공예가 과연 무엇인가 라는 고찰이 어려웠던 탓인지 책을 읽고 난 뒤 공예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100퍼센트 완벽히는 찾진 못했다그래도 공예에 대해 고찰하게 해준 계기가 된 책인지라 공예라는것이 과연 무엇인가 어렴풋이 그려진다 해야할까? 힌트는 얻은것 같아서 의미있었다앞으로 이를 더 고찰하며 더 밝혀내보고 싶다
유퀴즈에서 종이비행기 국가 대표분들이 나온 편을 보았습니다. 사실 제게 종이비행기 국가 대표는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유튜브를 통해 유퀴즈를 보았었어요. 종이비행기는 어릴 때 많이 접고 날렸었던 추억의 놀이인데 이렇게 국가 대표분들이 있었고 또 많은 종류의 종이비행기가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흔히 알고 있었던 똑같은 획일적인 비행기가 아닌 알록달록 다양하고, 접는 방법도 다른 기발한 비행기들을 보니 무척이나 새롭습니다. 종이만 있으면 되는만큼 접근이 쉬운데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길수있는 장르가 될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각 접는 방법, 날리는 방법이 다르다 보니 이것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과학적인 비행 원리 등 과학적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책 표지 디자인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남자의 얼굴이 인상적이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원래 저는 다양한 책들을 함께 읽는 편이지만, 리틀 라이프를 읽을때에는 이 한 권에만 집중하며 완독을 하였습니다. 아직 2권은 읽어보진 않았지만 주드의 입장이 정말 고통 그 자체이고 표지속의 얼굴 표정이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1권만의 내용으로도 충분히 감명깊은 이야기의 전개였는데 그래서 2권의 내용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온 책들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현지에 맞게 끔 적절한 번역이 있어야 현지의 독자들도 그 예술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어 번역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 책의 번역은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문맥들이 매끄럽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달력도 좋았고 스토리적인 유기성을 잘 살려서 좋았습니다.
가정폭력과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평화롭지 않은 환경에서 살았지만 그래도 정말 잘 자란 작가 핑크복어님과 남동생. 두 남매의 이야기입니다.남매들이 의지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남매 사이가 돈독해서 보기 좋더라고요. 핑크복어님에게 남동생이 있었기에, 남동생에겐 핑크복어님이 있었기에 잘 자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 누군가는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힘들거든요.조금은 힘들게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 자라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그런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진흙 속에서 피는 꽃마냥 잘 성장해준 작가님과 동생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